호오포노포노의 신비함
이 순간에도 수많은 뉴스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수십 통 또는 수백 통이 넘는 광고 문자와 메시지는 우리의 일상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광고전화, 대출전화는 평온하고자 하는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죠.
외부의 요인들이 마음의 평화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방해를 하는 건 아마도 우리 자신일 거예요. 돈걱정, 회사 걱정,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잡생각들이 우리 자신을 가장 많이 방해하고 있지요. 집중해야 하는 순간에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이 집중을 방해합니다. 가끔은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함을 느끼실 때도 있을 거예요.
원치 않는 생각이 쏟아져 내려 괴로울 땐 잠시 심호흡을 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지켜보세요. 내 생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인 것처럼 그저, 내버려 두고 가만히 지켜보세요. 머릿속을 떠다니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냥 흘려보내세요. 제삼자가 되어 내 생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정리됩니다.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불안과 걱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돈에 대한 걱정이 많으면 돈에 대한 생각들이 많을 거예요. 자녀에 대한 걱정이나 가족에 대한 걱정이 많으면 그 생각들이 많이 보일 거예요. 무엇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거예요.
우연히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란 책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흘리듯이 듣기만 해서 '호오포노포노'라는 단어도 기억에 남지 않아서 나중에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책을 검색하는데 고생을 하기도 했어요. 집 근처 도서관에서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
호오포노포노는 하와이원주민들의 문제해결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뜻은 완벽함, 바르게 수정하는 것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호오포노포노는 여러 사람이 모여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나 현대에선 개인이 혼자서 행할 수 있는 '정화'의 방법으로 발전했습니다.
책에선 우리가 갖고 있는 기억들이 문제를 만들고 건강을 악화시키며 우리 스스로를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오포노포노의 방법으로 기억을 정화해 나가면 '신성(신)'에 의해서 그 기억이 사라지고 사라진 곳에 사랑과 감사가 남는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정화'를 하며 반복하는 네 문장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됐죠.
호오포노포노에서 말하는 정화의 문장을 설명하면,
"미안합니다" (I’m sorry)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혹은 자신에게 해를 끼쳤다고 인정하며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문장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Please forgive me) '신성'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는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I love you) 자신의 감정을 진심으로 표현하며, 사랑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모든 일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말입니다.
이 네 문장을 일상에서 계속 반복하는 것이 호오포노포노의 정화입니다.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인정하는 것부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는 문제를 타인에게 전가하지 말고 모두 나의 책임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정화를 하는 주체인 '나'의 문제라고 인정을 해야 정화를 할 수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내 문제가 아닌 것을 내가 정화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용서를 구하며 신성이 이 문제에 해당하는 기억을 지울 수 있도록 간정하면 정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화가 된 기억의 공간에 고마움과 사랑의 기억을 채우면 기억이 정화되고 우리의 상태가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의 주인공인 '휴 랜' 박사는 이 방법으로 하와이의 범죄자 정신병동과 환자를 정화하고 치유했다고 합니다. 환자들을 면담하고 치료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차트를 보고 정화를 계속하며 치료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쉽게 믿기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믿어지지가 않았지만 실제 존재한 사실이라 받아들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채워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 성공철학 책과 달리 간단한 네 문장으로 삶을 정화하고 우리 본연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어요. 성공철학의 큰 부류인 끌어당김의 법칙을 연구하고 있던 제게 호오포노포노의 정화와 그로 인한 효과는 쉽게 이해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간단한 방법이라서 실천해 보기 시작했어요. 드라마틱하게 삶이 바뀌진 않았지만 마음은 편안해짐을 느끼게 됐어요.
삶의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할 수 없고 나 자신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내가 모든 걸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신성'에게 내 문제(기억)를 정화해 달라고 맡기면서부터 마음이 좀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집중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걱정과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정서적인 안정을 찾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조금 더 평온한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속는 셈 치고 일주일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