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뭔데?’라고 묻는 이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지금, 당신이 주목해야 할 도시, 경주. 그리고 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주네컷이다.
경주의 아름다움
“나에게 있어서 경주란?”
-문화재가 있는 곳
-수학여행
-경주월드
...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주의 이미지는 비슷하다. 살면서 한 번쯤 수학여행으로 오는 곳.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뭐 그런 것들. 학교에서 정해준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금방 지루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주에는 당신들이 상상도 못할 색다른 매력이 있다. 경주의 매력을 함께 파보자.
경주네컷이 경주를 여행하는 법
#필름 카메라
경주에는 능이 아주 많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다. 경주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것. 바로 필름 카메라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셔터를 누른다. 찰칵. 시간이 멈춘 듯 잠들어 있는 천년의 역사를 천천히 담아보자.
#대화
경주네컷만의 특색이 있다면 새로운 사람들과 해보지 못한 새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팀마다 키워드가 주어지고,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저녁에 다 같이 모여 키워드 대화를 나눈다. 저마다의 삶, 저마다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험은 신비하다. 당신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우연히 만난 인연들과 함께 탐색하게 된다.
#낭만
경주는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곳이다. 수많은 위인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낮은 건물과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한 템포 느리게 걷는다. 경주에서 즐길 수 있는 낭만이란 그런 것이다. 햇살을 받은 채 잔뜩 늘어진 고양이가 되어보는 일, 차를 마시며 천천히 숨을 들이켜 쉬는 일, 꼭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쉼, 쉼에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 잊고 있었던 낭만을 경주에서 다시 찾아보자.
사람들이 경주네컷을 찾는 이유
참가자들은 공통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경주를 여행하고 싶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보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혼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경주는한가롭고 고즈넉하며 편안한,여유, 낭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런 기대심을 가지고 온 사람들의 속마음은 ‘쉬고 싶다’가 지배적이다. 바쁘게 살아가던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도피처로 경주를 떠올리는 것이다.
필름 카메라를 쓰고 싶어 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여유를 찾고 싶고, 뭐든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천천히 무언가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는 사용법도 간단해서 쉽게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삶의 고민이 있을 때 여행을 통해서 답을 찾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이전에 하지 못한 생각들을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 자신이나 주변 지인들의 의견보다 좀 더 폭넓은 시야가 필요할 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마음이 돋아난다.
한편,도전하는 마음으로 경주네컷을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도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동시에 모두가 혼자인 곳에서 여태껏 해보지 않았던 행동으로 홀로서기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제 경주네컷이 무엇이냐고 다시 묻는다면,
경주라는 도시에서, 여유와 쉼을배우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여행을 떠날 때, 우리는 앞으로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그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