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범(六範)대(待):38圍미형(未形),39圍생아(生芽),40圍관수(寬遂)
단기 4357년 9월 14일/ 서기 2024년 8월 15일 /광복절(光復節)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광복절(光復節)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은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일부 사전에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라 하지만, 이것은 맞지 않습니다. 공복(光復)이란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날인데, 1948년 정부수립은 나라를 되찾은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굳이 정부 수립일을 기린다면, 임시정부 수립일이 기념일로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1948년 정부수립은 미군정( 美軍政)에 의해 우리 국민의 뜻과 다르게 진행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진정한 광복(光復)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미군정에 의하여 친일파가 살아나고, 미군에 의해 이승만정권이 들서 섰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친일매국노 윤석열과 친일 뉴라이트세력 또 거기에 부역자 역을 자초하는 국힘당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야 진정한 광복(光復)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친일 매국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고, 친일 신우익(뉴라이트) 세력이 정부의 요직에 앉아 국정을 농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치검사를 동원하여 범죄자 윤석열의 처 김건희와 장모 최은순 등의 범죄를 감싸주고, 기소조차 하지 않고 드러난 범죄는 덮고 무죄화 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범죄가 김건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했던 그 당시와 무엇이 다릅니까? 일본사도광산 세계유네스코 등재를 그냥 해주었습니다. 한 일 협력으로 우리가 얻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퍼주기 친일외교일 뿐입니다.
나라를 구할 이는 국민입니다. 주권자 국민이 나라의 주권을 되찾아와야 합니다. 촛불에 함께 모여 주권자의 권리를 외치고, 나라를 되찾읍시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친일파와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쌈)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제삼강령(第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愛之諸部 待最大焉者 以其不見不聞 蘊愛於將來之無窮也 非徒蘊愛 亦有方焉
애지제부 대최대언자 이기불견불문 온애어장래지무궁야 비도온애 역유방언
육범(六範) 대(待) : 38圍 미형(未形), 39圍 생아(生芽), 40圍 관수(寬遂), 41圍 온양(穩養), 42圍 극종(克終), 43圍 전탁(傳托)
미형(未形)이란 사물의 형상, 즉 아직 모습을 갖추지도 않은 것을 말한다. 모습이 갖춰지지 않아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며,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다려서 이를 보호하되, 어진 마음으로 종자(種子)를 심어야 이를 변하게 한다.(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거기에 매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
未形者 事物之未形也 見未形而愛之 待現形而護之 若種仁而變之
미형자 사물지미형야 견미형이애지 대현형이호지 약종인이변지
생아(生牙)란 생명이 싹트는 만물의 시작을 말한다. 무릇 만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만물이 생겨나는 처음부터 사랑하여 중간에 잘못될까 염려하고, 끝에는 번영하기를 극진히 기다리다가 열매를 맺으면 그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씨앗으로 돌아가듯이 온전한 사랑 또한 성공의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生芽者 物之始也 凡愛物者 愛物之始 慮有中廢 克待晩榮 結果卽反之
생아자 물지시야 범애물자 애물지시 려유중폐 극대만영 결과즉반지
관수(寬遂)란 시기(猜忌)에 대해 너그러울 때 일이 이루어짐을 보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내가 너그러우면 즐거워하고 내가 너그럽지 않으면 근심스러워하는 것은, 나의 이익을 구하기 때문이라, 너그러움으로 나의 욕심을 막게 되면 시기에 대해 너그러움을 가지게 되어 즐겁게 일이 이루어짐을 보게 된다.
寬遂者 寬時而睹遂也 人 有我寬卽樂 不寬卽憂者 不寬益我 寬妨我 我寬時 睹其樂遂
관수자 관시이도수야 인 유아관즉락 불관즉우자 불관익아 관방아 아관시 도기락수
정성(精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애(愛) : 서(恕), 용(容), 시(施), 육(育), 교(敎), 대(待)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 서(恕)는 사랑(愛)에서 비롯되고, 자비로운 마음에서 일어나고, 어진 마음에서 정해지며, 참지 못하는 것을 돌이켜 참게 하는 것입니다.
- 용(容)은 만물을 포용하는 것이다. 사랑(愛)에는 포용이 있습니다.
- 시(施)란 물질을 베풀어 구제하는 것이며 덕을 펴는 것입니다. 부분보다 전체를 생각하여야 하며 베푸는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균등하게 하여야 하며 보답을 바라지 않아야 합니다.
- 육(育)이란 가르치고 이끌어서 사람을 기르는 것이며, 사람에게 일정한 가르침이 없으면 제각기 자기주장만 내세워 세상이 분망(奔忙, 매우 바쁨 )하고 복잡해집니다.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 대(待, 기다림)는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사랑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보이지도 않지만, 그로 인하여 더 강렬하고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랑은 생명의 역사이며 시작과 끝이 모두 중요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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