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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애(愛)-대(待)-完/

육범(六範)대(待):41圍온양(穩養),42圍극종(克終),43圍전탁(傳托)

by Sunny

단기 4357년 9월 15일/ 서기 2024년 8월 1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광복절(光復節)이 무엇이 그리 중요하냐"라고 하는 매국노 윤석열은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친일파와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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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愛)

第96事 第3綱領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쌈)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제삼강령(第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139事 愛6範 대(待)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愛之諸部 待最大焉者 以其不見不聞 蘊愛於將來之無窮也 非徒蘊愛 亦有方焉

애지제부 대최대언자 이기불견불문 온애어장래지무궁야 비도온애 역유방언


육범(六範) 대(待) : 38圍 미형(未形), 39圍 생아(生芽), 40圍 관수(寬遂), 41圍 온양(穩養), 42圍 극종(克終), 43圍 전탁(傳托)


第143事 愛6範41圍 온양(穩養)

온양(穩養)이란 몸과 맘을 편안하게 (양육) 기르는 것이다. 어떤 생명체(또는 사물)가 의지할 곳이 없어서 홀로 외롭고 위태로우며 또 우환이 생기거든 이를 거두어 길러서 그 성장을 편안하게 해 주고 기르는 마땅한 곳을 찾아 타고난 바탕을 돕고 일(직업)을 해나가게 해야 한다.

穩養者 安以養之也 有物無依 孤危且患 收而養之 安其成長 養之 有地 相質 就業

온양자 안이양지야 유물무의 고위차환 수이양지 안기성장 양지 유지 상질 취업


第144事 愛6範42圍 극종(克終)

극종(克終)이란 일의 끝맺음을 잘하는 것이다. 시작은 소중하고, 끝맺음은 소중히 하지 않음은 결과(終局)가 없을 것이다. 늙은 누에가 뽕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면 한 자의 명주실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만물을 사랑함에 있어서 반드시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克終者 善其終也 愛始不愛終 物無終局 老蠶落枝 尺絲何得 故 愛物必克終

극종자 선기종야 애시불애종 물무종국 노잠락지 척사하득 고 애물필극종


第145事 愛6範43圍 전탁(傳托)

전탁(傳托, 전하여 맡김)이란 만물을 전하여 맡기는 것이다. 밝은이는 사물을 사랑함에 반드시 시작부터 끝까지 극진하게 한다. 다만 끝맺음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 마치기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도, 전하고 맡기어, 자신을 이어 끝맺음을 잘하도록 해야 한다.

傳托者 傳物而託也 哲人愛物 必克始終 終之非難 時正不適 傳之託之 續我克終

전탁자 전물이탁야 철인애물 필극시종 종지비난 시정부적 전지탁지 속아극종


정성(精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애(愛) : 서(恕), 용(容), 시(施), 육(育), 교(敎), 대(待)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 서(恕)는 사랑(愛)에서 비롯되고, 자비로운 마음에서 일어나고, 어진 마음에서 정해지며, 참지 못하는 것을 돌이켜 참게 하는 것입니다.

- 용(容)은 만물을 포용하는 것이다. 사랑(愛)에는 포용이 있습니다.

- 시(施)란 물질을 베풀어 구제하는 것이며 덕을 펴는 것입니다. 부분보다 전체를 생각하여야 하며 베푸는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균등하게 하여야 하며 보답을 바라지 않아야 합니다.

- 육(育)이란 가르치고 이끌어서 사람을 기르는 것이며, 사람에게 일정한 가르침이 없으면 제각기 자기주장만 내세워 세상이 분망(奔忙, 매우 바쁨 )하고 복잡해집니다.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 대(待, 기다림)는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사랑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보이지도 않지만, 그로 인하여 더 강렬하고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랑은 생명의 역사이며 시작과 끝이 모두 중요합니다.

/의지할 곳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편안하게 거두어 길러주어야 합니다. 또한 만물을 사람함에 있어 끝맺음이 중요합니다. 끝맺음이 잘되지 않으면 어떠한 성과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끝맺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전탁(傳托)하여 후대에 잘 끝맺도록 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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