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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제(濟)-시(時)-1

일규(一規)시(時):1模농재(農災),2模양괴(凉怪),3模열염(熱染)

by Sunny

단기 4357년 9월 16일/ 서기 2024년 8월 17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매국노 윤석열은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친일파와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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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濟)

第146事 第4綱領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제사강령(第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第147事 濟1規 시(時)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구제함에 있어 때를 맞추어하지 않으면, 제비(봄)와 기러기(가을)가 서로 찾아오는 때가 다르고, 물과 산이 서로 먼 것과 같고, 털 난 짐승과 갑각류의 껍데기가 서로 다른 것과 같은 것이다.

時 濟物之時也 濟不以時 燕鴻相違 水與山遠 毛甲不同

시 제물지시야 제불이시 연홍상위 수여산원 모갑부동


일규(一規) 시(時) : 1模 농재(農災), 2模 양괴(凉怪), 3模 열염(熱染), 4模 동표(凍莩), 5模 무시(無時), 6模 왕시(往時), 7模 장지(將至)


第148事 濟1規1模 농재(農災)

농재(農災)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사에 부지런하지 않아 재앙을 만나는 것이다. 농사는 천하의 근본이며 네 가지 직업(農學商工) 중에서 으뜸이다. 가르침을 널리 펴 교화가 되면, 사람이 한가하거나 게으름이 없어 건장한 사람은 농사를 짓고, 총명한 사람은 학문을 하며, 민첩한 사람은 장사를 하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공업을 한다. 공업은 이치를 잘 연구해야 하고, 상업은 탐욕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학문은 도에 통달해야 하고, 농업은 때를 잃지 않아야 하니, 농사에 때를 잃지 않으면 사람에게 재앙이 없다.

農災者 不勤農而遭災也 農者 天下之大本 四業之首也 敎化隆洽 人無閑慵 健者農 聰者學 敏者商 巧者工 工能窮理 商不徑貪 學能達道 農不失時 農不失時卽無人災

농재자 불근농이조재야 농자 천하지대본 사업지수야 교화융흡 인무한용 건자농 총자학 민자상 교자공 공능궁리 상불경탐 학능달도 농불실시 농불실시즉무인재


第149事 濟1規2模 양괴(凉怪)

양괴(凉怪)란 가을바람의 숙살지기(肅殺之氣, 가을의 쌀쌀한 기운)에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氣運)이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간사한 속임(사특함)이 없고, 기운을 맑게 하여 흐들림(동요함)이 없으며, 뜻을 바로잡아 정하여 어지러움이 없으면,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이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

凉怪者 秋風肅氣 妖怪害人也 正心而無邪 氣淸而無動 意定而無亂卽 妖怪不敢近

양괴자 추풍숙기 요괴해인야 정심이무사 기청이무동 의정이무난즉 요괴불감근


第150事 濟1規3模 열염(熱染)

열염(熱染)이란 찌는 듯한 더위에 요사한 마귀가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육정(六丁, 하지 후 60일의 한여름 더위가 하늘이 솥 끓듯 하고, 삼복(三伏, 三庚)의 더위가 땅 위에 엎드리니, 위로는 더운기운이 느껴지나 찬 기운이 엉기어 그 사이에서 요사한 것이 생겨난다. 마음을 맑게 하고 처소(사는 장소)를 깨끗이 하며, 서늘한 가을 기운으로 호흡을 고르고, 과식하지도 굶주리지도 않으면 요사한 것이 감히 생겨나지 못하여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熱染者 酷暑蒸熱 妖魔害人也 六丁鏕天 三庚伏地 上感下凝 妖生其間 淸心淨處 哈取金氣 不飽不飢卽 妖魔不敢生

열염자 혹서증열 요마해인야 육정오천 삼경복지 상감하응 요생기간 청심정처 합취금기 불포불기즉 요마불감생


정성(精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제(濟) : 시(時)

-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건장한 사람은 농사를 짓고, 총명한 사람은 학문을 하며, 민첩한 사람은 장사를 하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공업을 한다. 공업은 이치를 잘 연구해야 하고, 상업은 탐욕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학문은 도에 통달해야 하고, 농업은 때를 잃지 않아야 하니, 농사에 때를 잃지 않으면 사람에게 재앙이 없다.

/마음을 바르게(正心)하고, 기운을 맑게(氣淸)하며, 뜻을 바로잡아 정(意定)하면 양괴(凉怪)가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마음을 맑게 하고 처소를 깨끗이 하며, 서늘한 가을 기운(金氣)으로 호흡을 고르고(調息), 과식하지도 굶주리지도 않으면 열염(熱染)이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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