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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제(濟)-시(時)-完

일규(一規) 시(時) : 6模 왕시(往時), 7模 장지(將至)

by Sunny

단기 4357년 9월 18일/ 서기 2024년 8월 19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매국노 윤석열은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윤석열과 친일파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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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濟)

第146事 第4綱領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제사강령(第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第147事 濟1規 시(時)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구제함에 있어 때를 맞추어하지 않으면, 제비(봄)와 기러기(가을)가 서로 찾아오는 때가 다르고, 물과 산이 서로 먼 것과 같고, 털 난 짐승과 갑각류의 껍데기가 서로 다른 것과 같은 것이다.

時 濟物之時也 濟不以時 燕鴻相違 水與山遠 毛甲不同

시 제물지시야 제불이시 연홍상위 수여산원 모갑부동


일규(一規) 시(時) : 1模 농재(農災), 2模 양괴(凉怪), 3模 열염(熱染), 4模 동표(凍莩), 5模 무시(無時), 6模 왕시(往時), 7模 장지(將至)


第153事 濟1規6模 왕시(往時)

왕시(往時)란 이미 지나간 때를 말한다. 모든 병에 있어 치료의 때를 놓쳐버리면 능히 새 기운을 소생시키기 어렵고 정상적인 치료를 할 수 없고, 바른 도를 펴지 못한다. 사악한 것을 없애고 혁신하려면 즉시 그 근원인 뿌리를 뽑아 제거해야 한다. (병의 뿌리인 마음을 새롭게 하면 마음으로 인해 생긴 병의 근원은 자연히 없어질 것이다.)

往時者 過去時也 有病諸過時 不能蘇新氣 未展以正道 革其邪根 邪根卽除

왕시자 과거시야 유병제과시 불능소신기 미전이정도 혁기사근 사근즉제


第154事 濟1規7模 장지(將至)

장지(將至)란 장차 오는 것(미래)을 말한다. 밝은이의 큰 도(大道)는 온 세상 사람들의 법도가 된다. 그러나 물질이 지나치게 풍성해지면 도덕의 법도가 쇠약해져서 오로지 물질에만 의존하는 고질병이 생겨 온전함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되고, 진정한 행복과 이익이 떠나게 된다.

將至者 將來也 哲人大道 爲萬世人規 然 物盛卽規衰 趁痼未完 祛爲福利

장지자 장래야 철인대도 위만세인규 연 물성즉규쇠 진고미완 거위복리


정성(精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제(濟) : 시(時)

-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건장한 사람은 농사를 짓고, 총명한 사람은 학문을 하며, 민첩한 사람은 장사를 하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공업을 한다. 공업은 이치를 잘 연구해야 하고, 상업은 탐욕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학문은 도에 통달해야 하고, 농업은 때를 잃지 않아야 하니, 농사에 때를 잃지 않으면 사람에게 재앙이 없다.

/마음을 바르게(正心)하고, 기운을 맑게(氣淸)하며, 뜻을 바로잡아 정(意定)하면 양괴(凉怪)가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마음을 맑게 하고 처소를 깨끗이 하며, 서늘한 가을 기운(金氣)으로 호흡을 고르고(調息), 과식하지도 굶주리지도 않으면 열염(熱染)이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밝은이는 만물을 구제함에 있어 반드시 먼저 교화(此)를 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직업도 없이 안일함을 즐기고 한가함을 찾아 잘 입고 먹는 것만 일삼으면 굶어 죽기 때문입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으로 나누었던 직업은 더 복잡하고 많이 분류되었고, 모든 영역이 용합된 직업이 많아져서 다른 해석이 필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근본은 (농업-農, 학문-士, 상업-商, 공업-工)에서 비롯되었다 할 것입니다.

/무시(無時)란 때의 구별이 없다는 것으로 상시(常時) 즉 일상에서 (덕을) 행하며 살아가는 것 말합니다.

/이미 때가 지난 것은 구제하기 어려우나, 결국 그 근원인 뿌리를 뽑아 제거해야 구제가 될 것입니다.

/장지(將至)란 장차 오는 것(미래)을 말하는 것인데, 현재의 자본주의 세상이 꼭 들어맞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사회가 지금 돈과 물질의 노예가 된 상황입니다. 근본이 무엇인지를 깨닭아 이 상황을 극복해야 인류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활용 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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