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창도(彰道), 극례(克禮)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03일 月/서기 2025년 9월 01일 /개천절(開天節)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개천절(開天節)
개천절(開天節)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단국 마고력이 밝혀지기 전에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하였으며, 해방 후 정부(당시 문교부)에서 1949년부터 양력으로 공포하여,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양력으로 행사를 시행했습니다. 이견이 있는 단체에서는 음력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단군 마고력이 밝혀졌으니 마고력을 따라서 마고력 10월 3일에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큰 명절은 하루가 아니라 보름이나 한 달가량 계속되기도 했습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등과 함께 개천절도 해당일부터 ~ 보름이 되는 음력 15일까지 명절이었을 것입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은 고구려에서 10월에 동맹제(東盟祭)로 고구려에서 행해진 제천의식입니다. 농사가 끝난 매월 10월에 진행되었으며, 각 부가들이 모여 국정에 대해 논의한 다음에 동명신(주몽)과 하백녀(유화 부인)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부여 영고(迎鼓)는 고대에 지금의 만주를 중심으로 퍼져 있던 부여에서 해마다 종교 의례로 온 나라 백성이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회의를 열어 며칠을 연이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었으며, 시기가 변하여 12월에 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집니다.
예맥의 무천(舞天)은 상고시대 예(濊)에서 행하던 제천의식(祭天儀式). 해마다 음력 10월에 공동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과 노래로 즐기던 명절행사입니다. 예의 무천에 관한 기록은 ≪위지-魏志≫(3세기)와 ≪후한서 後漢書≫에 보입니다.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2事 경신(敬神) : 경(敬)은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신(神)은 곧 하느님(天神)입니다. 경신(敬神)이란 지극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天神)을 공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 달, 별, 바람, 비, 천둥, 번개는 모습 있는 하늘이고, 형체가 없어 보이지 않고 소리가 없어 들리지 않는 것은 모습 없는 하늘입니다. 모습 없는 하늘을 일컬어 '하늘의 하늘'이라 하는데 이 '하늘의 하늘'이 바로 하느님(天神)입니다. 사람이 하느님(天神)께 지극한 마음을 다 쏟지 않으면 하늘이 사람에게 응답하지 않으니, 이는 마치 풀과 나무가 비와 이슬과 서리와 눈을 맞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내용 : 6사(事)~7사(事)
6事 창도(彰道) : 창도(彰道)란 하나님의 바른 도(道)를 밝게 빛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바른 도(道)를 행하면 요사스런 귀신이 감히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사악한 마귀 또한 그 간사함을 부리지 못합니다. 무릇 하나님의 바른 도(道)란 중도(中道:중심의 길,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길)를 말하니, 중도의 법도(中一, 중도의 한길)를 잘 지켜 나가면 마침내 하늘의 도(道)가 밝아집니다.
7事 극례(克禮) : 극례(克禮)란 지극히 하나님을 공경하는 예를 말합니다. 예가 없으면 공손하지 못하고 공손하지 못하면 정성이 없는 것이니 만약 예와 공경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기쁘게 임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경(敬)은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신(神)은 곧 하느님(天神)이다. 경신(敬神)이란 지극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天神)을 공경하는 것을 말한다. 해, 달, 별, 바람, 비, 천둥, 번개는 모습 있는 하늘이고, 형체가 없어 보이지 않고 소리가 없어 들리지 않는 것은 모습 없는 하늘이다. 모습 없는 하늘을 일컬어 '하늘의 하늘'이라 하는데 이 '하늘의 하늘'이 바로 하느님(天神)이다. 사람이 하느님(天神)께 지극한 마음을 다 쏟지 않으면 하늘이 사람에 게 응답하지 않으니, 이는 마치 풀과 나무가 비와 이슬과 서리와 눈을 맞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敬者 盡至心也 神 天神也 日月星辰風雨雷霆 是有形之天 無物不視 無聲不聽 是無形之天 無形之天 謂之天之天 天之天 卽天神也 人不敬天 天不應人 如草木之不敬雨露霜雪
경자 진지심야 신 천신야 일월성신풍우뢰정 시유형지천 무물불시 무성불청 시무형지천 무형지천 위지천지천 천지천 즉천신야 인불경천 천불응인 여초목지불경우로상설
일체(一體) 경신(敬神) : 1用 존봉(尊奉), 2用 숭덕(崇德), 3用 도화(導化), 4用 창도(彰道), 5用 극례(克禮), 6用 숙정(肅靜), 7用 정실(淨室), 8用 택재(擇齊), 9用 회향(懷香)
창도(彰道)란 하나님의 바른 도(道)를 밝게 빛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바른 도(道)를 행하면 요사스런 귀신이 감히 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사악한 마귀 또한 그 간사함을 부리지 못한다. 무릇 하나님의 바른 도(道)란 중도(中道:중심의 길,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길)를 말하니, 중도의 법도(中一, 중도의 한길)를 잘 지켜 나가면 마침내 하늘의 도(道)가 밝아진다.
彰贊也 道天神正道也 人以正道則 妖怪不能顯其狀 邪魔不能逞其奸夫正道者中道也中一其規 天道乃彰
창찬야 도천신정도야 인이정도칙 요괴불능현기상 사마불능령기간 부정도자중도야 중일기규 천도내창
극례(克禮)란 지극히 하나님을 공경하는 예를 말한다. 예가 없으면 공손하지 못하고 공손하지 못하면 정성이 없는 것이니 만약 예와 공경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기쁘게 임할 것이다.
克極也 禮敬天神之禮也 無禮則不恭 不恭則無誠 若盡禮盡敬 天神穆臨于上
극극야 예경천신지예야 무례칙불공 불공칙무성 약진예진경 천신목임우상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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