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하회(何悔), 찰합(拶合)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1월 08일 土/서기 2025년 10월 4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55事 신(信) :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습니다.
66事 약(約) : 약(約)은 믿음의 좋은 매개체이고, 믿음의 엄한 스승이며, 믿음이 생겨나는 근원이고, 믿음의 신령한 넋(靈魂)입니다. 매개체가 없으면 합하지 못하고, 스승이 아니면 꾸짖지 못하며, 근원이 없으면 흐르지 못하고, 넋(靈魂)이 아니면 생겨나지 못합니다.
오늘 내용 : 75사(事)~76사(事)
75事 하회(何悔) : 하회(何悔)란 뒤늦게 후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움을 좇아서 약속을 어기면 비록 이로움은 있을지라도 믿음은 없으며, 사랑을 꾀하여 약속을 어기면 비록 사랑은 있을지라도 믿음은 없습니다. 이미 믿음이 없으면 이로움도 이루지 못하고 사랑 또한 얻지 못하니 장차 후회하게 됩니다.
76事 찰합(拶合) : 찰합(拶合)이란 평평한 나무로 만든 가구가 서로 딱 들어맞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믿음을 높이면 한 나라가 믿음을 우러러보게 되고, 한 사람이 믿음을 세우면 천하가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큰 약속은 꼭 들어맞는 찰합과 같아서 한 방울의 물도 새어 나가지 못하고 아주 작은 먼지도 끼어들지 못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신(信)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다.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三十五部
신자 천리지필합 인사지필성 유오단삼십오부
이강령(二綱領) 신(信)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약(約)은 믿음의 좋은 매개체이고, 믿음의 엄한 스승이며, 믿음이 생겨나는 근원이고, 믿음의 신령한 넋(靈魂)이다. 매개체가 없으면 합하지 못하고, 스승이 아니면 꾸짖지 못하며, 근원이 없으면 흐르지 못하고, 넋(靈魂)이 아니면 생겨나지 못한다.
約者 信之良媒 信之嚴師 信之發源 信之靈魂也 非媒不合 非師不責 非源不流 非魄不生
약자 신지량매 신지엄사 신지발원 신지령혼야 비매불합 비사불책 비원불류 비백불생
이단(二團) 약(約) : 10部 천실(踐實), 11部 지중(知中), 12部 속단(續斷), 13部 배망(排忙), 14部 중시(重視), 15部 천패(天敗), 16部 재아(在我), 17部 촌적(忖適), 18部 하회(何悔), 19部 찰합(拶合)
하회(何悔)란 뒤늦게 후회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움을 좇아서 약속을 어기면 비록 이로움은 있을지라도 믿음은 없으며 사랑을 꾀하여 약속을 어기면 비록 사랑은 있을지라도 믿음은 없다. 이미 믿음이 없으면 이로움도 이루지 못하고 사랑 또한 얻지 못하니 장차 후회하게 된다.
向利背約則雖利無信 謀愛背約則雖愛無信 旣無信矣 利或不成 愛亦不得 將悔焉
향리배약칙수리무신 모애배약칙수애무신 기무신의 이혹불성 애역부득 장회언
찰합(拶合)이란 평평한 나무로 만든 가구가 서로 딱 들어맞는 것이다. 한 사람이 믿음을 높이면 한 나라가 믿음을 우러러보게 되고, 한 사람이 믿음을 세우면 천하가 믿음으로 나아간다. 큰 약속은 꼭 들어맞는 찰합과 같아서 한 방울의 물도 새어 나가지 못하고 아주 작은 먼지도 끼어들지 못한다.
拶合者 平木之具相合也 一人崇信 一國景信 一人立身 天下就信 大約 如拶合 點水不能硝 纖芥不能容
찰합자 평목지구상합야 일인숭신 일국경신 일인립신 천하취신 대약 여찰합 점수불능투 섬개불능용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