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충(忠), 패정(佩政), 담중(擔重)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1월 09일 日/서기 2025년 10월 5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55事 신(信) :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습니다.
오늘 내용 : 77사(事)~79사(事)
77事 충(忠) : 충(忠)이란 임금이 자기를 알아주는 뜻을 받들어 정성을 다하고 도학(道學)을 깊이 연구하여 하늘의 섭리(천리天理)에 따라 임금에게 보답하는 것입니다.(지금의 임금은 주권자 국민 이겠지요?)
78事 패정(佩政) : 패정(佩政)이란 정사(政事)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임금이 신하를 믿고 나라 일을 맡기면 신하는 임금을 대신하여 정치를 하되 뛰어난 인재를 찾아 천거하여 등용하고 자신보다 지혜로운 이가 있으면 간곡히 말씀드려 자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79事 담중(擔重) : 담중(擔重)이란 중대한 일을 맡는 것입니다. 나라에 큰일이 있어서 자신이 국가의 안전과 위급을 담당하는 직책을 맡고 있으면 주판으로 셈을 하듯 세상 돌아가는 기운과 운수를 잘 살펴 순역(順逆)의 이치에 맞추어 운용하고, 재주와 지혜를 다하여 번성하고 쇠퇴하는 도리를 알아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신(信)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다.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三十五部
신자 천리지필합 인사지필성 유오단삼십오부
이강령(二綱領) 신(信)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충(忠)이란 임금이 자기를 알아주는 뜻을 받들어 정성을 다하고 도학(道學)을 깊이 연구하여 하늘의 섭리(천리天理)에 따라 임금에게 보답하는 것이다.
忠者 感君知己之義 盡誠意 窮道學 以天理 事君而報答也
충자 감군지기지의 진성의 궁도학 이천리 사군이보답야
삼단(三團) 충(忠) : 20部 패정(佩政), 21部 담중(擔重), 22部 영명(榮命), 23部 안민(安民), 24部 망가(忘家), 25部 무신(無身)
패정(佩政)이란 정사(政事)를 다스리는 것이다. 임금이 신하를 믿고 나라 일을 맡기면 신하는 임금을 대신하여 정치를 하되 뛰어난 인재를 찾아 천거하여 등용하고 자신보다 지혜로운 이가 있으면 간곡히 말씀드려 자리를 교체해야 한다.
佩政者 爲政也 君信臣而任政 臣代君而爲政 求俊人而進用 有賢於己者則 苦諫而替任
패정자 위정야 군신신이임정 신대군이위정 구준인이진용 유현어기자칙 고간이체임
담중(擔重)이란 중대한 일을 맡는 것이다. 나라에 큰일이 있어서 자신이 국가의 안전과 위급을 담당하는 직책을 맡고 있으면 주판으로 셈을 하듯 세상 돌아가는 기운과 운수를 잘 살펴 순역(順逆)의 이치에 맞추어 운용하고, 재주와 지혜를 다하여 번성하고 쇠퇴하는 도리를 알아야 한다.
擔重者 擔負重事也 國有大事 身在當職 安危收係 籌算氣數 運順逆之理 彈竭才智 知盛衰之道
담중자 담부중사야 국유대사 신재당직 안위수계 주산기수 운순역지리 탄갈재지 지성쇠지도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