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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신(信)-순(循) 一

오늘 내용 : 순(循), 사시(四時), 일월(日月)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1월 15일 土/서기 2025년 10월 11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1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55事 신(信) :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습니다.


오늘 내용 : 91사(事)~93사(事)

91事 순(循) : 순(循-순환循環)이란 형상이 있는 하늘이 돌고 도는 것을 말합니다. 형상이 있는 하늘은 일정한 수에 따라 윤회하므로 어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보아 천재지변(天災地變)을 살피고 믿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합니다.


92事 사시(四時) : 사시(四時:春夏秋冬)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말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 차례대로 기후가 바뀌면서 모든 생물은 결실의 공을 거두어들입니다. 사람도 사계절의 순환을 믿고 생업을 하는데 바다와 육지에서 교역하면서 사시를 따르면 귀하고 이롭게 되며 따르지 않으면 천하게 되고 손해를 입습니다.


93事 일월(日月) : 일월(日月)이란 한결같은 해와 달의 운행처럼 사람의 믿음도 추호의 어김도 없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해가 뜨면 낮이 되고, 달이 뜨면 밤이 되며, 양이 가면 음이 오고, 음이 다하면 양이 생겨나는 것이 털끝만큼도 어김이 없습니다. 이것이 하늘의 믿음이니 사람의 믿음도 하늘의 믿음과 같아야 가히 밝은이의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신.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신(信)

第55事 第2綱領 신(信)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다.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三十五部

신자 천리지필합 인사지필성 유오단삼십오부


이강령(二綱領) 신(信)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第91事 信5團 순(循)

순(循-순환循環)이란 형상이 있는 하늘이 돌고 도는 것을 말한다. 형상이 있는 하늘은 일정한 수에 따라 윤회하므로 어김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보아 천재지변(天災地變)을 살피고 믿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循 有形之天之輪回也 有形之天 輪回有定數而無違 故 人瞻仰 察災異 自戒不信

순 유형지천지윤회야 유형지천 윤회유정수이무위 고 인첨앙 찰재이 자계불신


오단(五團) 순(循) : 32部 사시(四時), 33部 일월(日月), 34部 덕망(德望), 35部 무극(無極)

第92事 信5團32部 사시(四時)

사시(四時:春夏秋冬)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말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 차례대로 기후가 바뀌면서 모든 생물은 결실의 공을 거두어들인다. 사람도 사계절의 순환을 믿고 생업을 하는데 바다와 육지에서 교역하면서 사시를 따르면 귀하고 이롭게 되며 따르지 않으면 천하게 되고 손해를 입는다.

四時者 春夏秋冬也 春夏秋冬 次序有氣候 生物收功 信之爲業 海陸交易 貴賤利害

사시자 춘하추동야 춘하추동 차서유기후 생물수공 신지위업 해륙교역 귀천리해


第93事 信5團33部 일월(日月)

일월(日月)이란 한결같은 해와 달의 운행처럼 사람의 믿음도 추호의 어김도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해가 뜨면 낮이 되고, 달이 뜨면 밤이 되며, 양이 가면 음이 오고, 음이 다하면 양이 생겨나는 것이 털끝만큼도 어김이 없다. 이것이 하늘의 믿음이니 사람의 믿음도 하늘의 믿음과 같아야 가히 밝은이의 믿음이라 할 수 있다.

日爲晝 月爲夜 陽去陰來 陰盡陽生 分毫不差 此天之信也 人之信 如天之信然後可謂君子之信也

일위주 월위야 양거음래 음진양생 분호불차 차천지신야 인지신 여천지신연후가위군자지신야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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