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덕망(德望), 무극(無極)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1월 16일 日/서기 2025년 10월 12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55事 신(信) :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습니다.
91事 순(循) : 순(循-순환循環)이란 형상이 있는 하늘이 돌고 도는 것을 말합니다. 형상이 있는 하늘은 일정한 수에 따라 윤회하므로 어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보아 천재지변(天災地變)을 살피고 믿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 내용 : 94사(事)~95사(事)
94事 덕망(德望) : 덕(德)은 하늘의 성스러운 덕(성덕聖德)이고 망(望)은 사람이 우러러보는 것(인망人望)으로 덕망(德望)이란 성스러운 덕을 사람들이 우러르는 것을 말합니다. 성스러운 덕은 소리가 없으나 그 덕이 미치는 곳마다 사람들이 우러러보게 되니 이것은 하늘의 윤회가 소리는 없으나 다하는 곳마다 만물이 빛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성스러운 덕은 사람들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고 하늘의 윤회(섭리)가 미치는 곳에 만물이 빛을 내지 않을 수 없으니 이는 사람의 믿음이 하늘의 믿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95事 무극(無極) : 무극(無極)이란 두루 돌아서 처음으로 되돌아오는 원기(元氣)입니다. 잠시라도 이 기운이 그치거나 쉬는 일이 있으면 하늘의 섭리가 흐트러지고 마니 사람이 믿음을 기르는 것도 무극의 원기와 다름이 없어서 털끝만큼이라도 그치거나 쉬면 사람의 도리가 무너지고 맙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신(信)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이니, 여기에는 다섯 가지 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가 있다.
信者 天理之必合 人事之必成 有五團三十五部
신자 천리지필합 인사지필성 유오단삼십오부
이강령(二綱領) 신(信)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순(循-순환循環)이란 형상이 있는 하늘이 돌고 도는 것을 말한다. 형상이 있는 하늘은 일정한 수에 따라 윤회하므로 어김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보아 천재지변(天災地變)을 살피고 믿지 않음을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
循 有形之天之輪回也 有形之天 輪回有定數而無違 故 人瞻仰 察災異 自戒不信
순 유형지천지윤회야 유형지천 윤회유정수이무위 고 인첨앙 찰재이 자계불신
오단(五團) 순(循) : 32部 사시(四時), 33部 일월(日月), 34部 덕망(德望), 35部 무극(無極)
덕(德)은 하늘의 성스러운 덕(성덕聖德)이고 망(望)은 사람이 우러러보는 것(인망人望)으로 덕망(德望)이란 성스러운 덕을 사람들이 우러르는 것을 말한다. 성스러운 덕은 소리가 없으나 그 덕이 미치는 곳마다 사람들이 우러러보게 되니 이것은 하늘의 윤회가 소리는 없으나 다하는 곳마다 만물이 빛을 내는 것과 같다. 성스러운 덕은 사람들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고 하늘의 윤회(섭리)가 미치는 곳에 만물이 빛을 내지 않을 수 없으니 이는 사람의 믿음이 하늘의 믿음과 같기 때문이다.
德 聖德也 望 人望也 聖德 無聲而所及處有人望 如天之輪回無聲而所盡處有物色也 德無不望 輪無不色 此人之信 如天之信
덕 성덕야 망 인망야 성덕 무성이소급처유인망 여천지륜회무성이소진처유물색야 덕무불망 윤무불색 차인지신 여천지신
무극(無極)이란 두루 돌아서 처음으로 되돌아오는 원기(元氣)이다. 잠시라도 이 기운이 그치거나 쉬는 일이 있으면 하늘의 섭리가 흐트러지고 마니 사람이 믿음을 기르는 것도 무극의 원기와 다름이 없어서 털끝만끔이라도 그치거나 쉬면 사람의 도리가 무너지고 만다.
無極者 周而復始之元氣也 如有止息 天理乃滅 人之養信 亦如無極元氣 斷若容髮 人道廢焉
무극자 주이부시지원기야 여유지식 천리내멸 인지양신 역여무극원기 단약용발 인도폐언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