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장근(奬勤), 경타(警墮)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2일 日/서기 2025년 10월 2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사범(四範) 육(育)
121事 육(育) : 육(育)이란 가르치고 이끌어서 사람을 기르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일정한 가르침이 없으면 그물에 벼리(綱. 강 :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놓은 줄)를 달지 않은 것과 같고 옷에 깃을 달지 않는 것과 같아서, 제각기 자기주장만 내세워 세상이 분망(奔忙, 매우 바쁨)하고 복잡해집니다. 이런 까닭에 주된 가르침을 하나로 하여 사람들을 보호하고 길러야 합니다.
오늘 내용 : 124사(事)~125사(事)
124事 장근(奬勤) : 장근(裝勤)이란 사람이 부지런히 가르침에 힘쓰도록 권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을 길러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하니 마치 봄철에 만물이 싹터서 점점 자라나고, 먼지 낀 거울을 닦으면 맑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단점은 바로잡고, 장점은 높이 세워주며, 착한 것은 널리 알리고, 능력을 떨치도록 해야 합니다.
125事 경타(警墮) : 경타(警墮)란 교육에서 뒤떨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교육을 받다가 다시 돌아오고 깨쳤다가 다시 잊을지라도, 깨치지 않는 것보다 나으니, 이와 같은 이치로서 교육을 받으면, 긴 어둠의 캄캄한 밤에 먼 곳에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과 같이 밝아집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육(育)이란 가르치고 이끌어서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사람에게 일정한 가르침이 없으면 그물에 벼리(綱. 강 :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놓은 줄)를 달지 않은 것과 같고 옷에 깃을 달지 않는 것과 같아서, 제각기 자기주장만 내세워 세상이 분망(奔忙, 매우 바쁨)하고 복잡해진다. 이런 까닭에 주된 가르침을 하나로 하여 사람들을 보호하고 길러야 한다.
育 以敎化 育人也 人無定敎卽 罟不綱 衣不領 各自樹門 奔雜成焉 因此 一其主敎 保育人衆
육 이교화 육인야 인무정교즉 고불강 의불령 각자수문 분잡성언 인차 일기주교 보육인중
사범(四範) 육(育) : 22圍 도업(導業), 23圍 보산(保産), 24圍 장근(奬勤), 25圍 경타(警墮), 26圍 정로(定老), 27圍 배유(培幼), 28圍 권섬(勸贍), 29圍 관학(灌涸)
장근(裝勤)이란 사람이 부지런히 가르침에 힘쓰도록 권장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길러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하니 마치 봄철에 만물이 싹터서 점점 자라나고, 먼지 낀 거울을 닦으면 맑아지는 것과 같다. 사람의 단점은 바로잡고, 장점은 높이 세워주며, 착한 것은 널리 알리고, 능력을 떨치도록 해야 한다.
奬勤者 奬人之勤化育也 育人而人化 春物漸滋 塵鏡轉明 掩短揭長 開善揚能
장근자 장인지근화육야 육인이인화 춘물점자 진경전명 엄단게장 개선양능
경타(警墮)란 교육에서 뒤떨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교육을 받다가 다시 돌아오고 깨쳤다가 다시 잊을지라도, 깨치지 않는 것보다 나으니, 이와 같은 이치로서 교육을 받으면, 긴 어둠의 캄캄한 밤에 먼 곳에 번갯불이 번쩍이는 것과 같이 밝아진다.
警墮者 警之墮敎育也 行而復回 醒而復睡 猶勝乎不行不醒矣 明之以理 長洲黑夜 遠電閃閃
경타자 경지타교육야 행이부회 성이부수 유승호불행불성의 명지이리 장주흑야 원전섬섬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