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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애(愛)-교(敎) 一

오늘 내용 : 교(敎), 고부(顧賦), 양성(養性)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5일 水/서기 2025년 10월 29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2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오범(五範) 교(敎)

오늘 내용 : 130사(事)~132사(事)

130事 교(敎)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131事 고부(顧賦) : 고부(顧賦)란 타고난 성품을 되돌아보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것은 이치와 기운입니다. 모든 일을 하늘의 이치에 따라 행하지 않으면 기운이 따라와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인(上哲)은 타고난 성품을 마음대로 부리고(자유자재한 경지), 현명한 사람(中哲)은 타고난 성품을 거느리며(타고난 품성대로 사는 것), 그 이외의 사람들(下哲)은 타고난 성품을 되돌아보면서 지켜나가야 합니다.(즉 매사에 하늘의 이치를 따라 행하는 것인지 살피며 살아야 한다는것입니다.)


132事 양성(養性) : 양성(養性, 성품을 기름)이란 타고난 성품(天性, 천성)을 넓히고 충실히 채우는 것입니다. 사람의 타고난 천성(天性)은 원래 착하나 다만 사람 성품(人性)이 서로 섞여 물욕이 틈을 타 기승을 부리니, 본래의 성품 속에 깃든 착함을 잃고 욕심 쪽으로만 기울게 됩니다. 사람은 진실로 타고난 천성을 넓혀서 충실하게 채우지 않으면 욕심으로 인해 천성이 점점 닳아 없어지니 그 근본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애.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第96事 第3綱領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130事 愛5範 교(敎)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敎 敎人以倫常道學也 人 有敎卽百行得體 無敎卽雖良工無繩墨

교 교인이윤상도학야 인 유교즉백행득체 무교즉수양공무승묵


오범(五範) 교(敎) : 30圍 고부(顧賦), 31圍 양성(養性), 32圍 수신(修身), 33圍 주륜(湊倫), 34圍 불기(不棄), 35圍 물택(勿擇), 36圍 달면(達勉), 37圍 역수(力收)

第131事 愛5範30圍 고부(顧賦)

고부(顧賦)란 타고난 성품을 되돌아보는 것을 말한다.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것은 이치와 기운이다. 모든 일을 하늘의 이치에 따라 행하지 않으면 기운이 따라와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인(上哲)은 타고난 성품을 마음대로 부리고(자유자재한 경지), 현명한 사람(中哲)은 타고난 성품을 거느리며(타고난 품성대로 사는 것), 그 이외의 사람들(下哲)은 타고난 성품을 되돌아보면서 지켜나가야 한다.(즉 매사에 하늘의 이치를 따라 행하는 것인지 살피며 살아야 한다.)

顧賦者 顧稟賦也 天之賦與以人者 理也氣也 未有 不依諸理而合之者 不付諸氣而行之者 故 上哲命賦 中哲轄賦 下哲顧賦

고부자 고품부야 천지부여이인자 이야기야 미유 불의제리이합지자 불부제기이행지자 고 상철명부 중철할부 하철고부


第132事 愛5範31圍 양성(養性)

양성(養性, 성품을 기름)이란 타고난 성품(天性, 천성)을 넓히고 충실히 채우는 것이다. 사람의 타고난 천성(天性)은 원래 착하나 다만 사람 성품(人性)이 서로 섞여 물욕이 틈을 타 기승을 부리니, 본래의 성품 속에 깃든 착함을 잃고 욕심 쪽으로만 기울게 된다. 사람은 진실로 타고난 천성을 넓혀서 충실하게 채우지 않으면 욕심으로 인해 천성이 점점 닳아 없어지니 그 근본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養性者 擴充天性也 天性元無不善 但 人性相雜 物慾乘釁 苟 不擴充天性 漸磨漸消 恐失其本

양성자 확충천성야 천성원무불선 단 인성상잡 물욕승흔 구 불확충천성 점마점소 공실기본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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