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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애(愛)-교(敎) 二

오늘 내용 : 수신(修身), 주륜(湊倫)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6일 木/서기 2025년 10월 30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2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오범(五範) 교(敎)

130事 교(敎)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내용 : 133사(事)~134사(事)

133事 수신(修身) : 수신(修身)이란 몸을 닦는 것을 말합니다. 몸은 영혼(靈魂)이 살고 있는 집이며, 마음도 몸을 통해 일을 합니다. 일을 행하는 데 있어 본성의 마음을 따르지 않고, 안일한 뜻과 방자한 기운으로 함부로 행하다가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도리어 근본 이치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을 바른 마음으로 수련하고, 그 몸을 잘 닦으면 천성(天性)을 잃지 않습니다.


134事 주륜(湊倫) : 주륜(湊倫, 윤리를 향함)이란 윤리와 도리에 맞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윤리는 사람의 대의(大義)이니 윤리가 없으면 사람도 짐승에 가깝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윤리를 앞세워 서로 사랑하는 이치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애.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第96事 第3綱領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130事 愛5範 교(敎)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敎 敎人以倫常道學也 人 有敎卽百行得體 無敎卽雖良工無繩墨

교 교인이윤상도학야 인 유교즉백행득체 무교즉수양공무승묵


오범(五範) 교(敎) : 30圍 고부(顧賦), 31圍 양성(養性), 32圍 수신(修身), 33圍 주륜(湊倫), 34圍 불기(不棄), 35圍 물택(勿擇), 36圍 달면(達勉), 37圍 역수(力收)

第133事 愛5範32圍 수신(修身)

수신(修身)이란 몸을 닦는 것을 말한다. 몸은 영혼(靈魂)이 살고 있는 집이며, 마음도 몸을 통해 일을 한다. 일을 행하는 데 있어 본성의 마음을 따르지 않고, 안일한 뜻과 방자한 기운으로 함부로 행하다가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도리어 근본 이치에서 멀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을 바른 마음으로 수련하고, 그 몸을 잘 닦으면 천성(天性)을 잃지 않는다.

身 靈之居宅也 心之所使也 不由諸心而由於妄意肆氣 輒行不善 反害元理 故 修身而失天性者 未之有也

신 영지거택야 심지소사야 불유제심이유어망의사기 첩행불선 반해원리 고 수신이실천성자 미지유야


第134事 愛5範33圍 주륜(湊倫)

주륜(湊倫, 윤리를 향함)이란 윤리와 도리에 맞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윤리는 사람의 대의(大義)이니 윤리가 없으면 사람도 짐승에 가깝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윤리를 앞세워 서로 사랑하는 이치를 바르게 해야 한다.

湊倫者 合於倫常也 倫 人之大義也 無倫 與畜生相近 故 敎人 必先倫理以正相愛之義

주륜자 합어윤상야 륜 인지대의야 무륜 여축생상근 고 교인 필선윤리이정상애지의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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