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불기(不棄), 물택(勿擇)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7일 金/서기 2025년 10월 31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오범(五範) 교(敎)
130事 교(敎)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내용 : 135사(事)~136사(事)
135事 불기(不棄) : 불기(不棄, 버리지 않음)란 사람을 버리지 않고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가르침이 아니면 영(靈)은 사람과 짝하지 않고, 가르침이 없으면 마음이 사람과 화합하지 못합니다. 하늘의 신령함(天靈, 하늘의 가르침)을 듣지 못하고, 천심(天心)을 바르게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불기(不棄)의 이치를 알지 못합니다.
136事 물택(勿澤) : 물택(勿擇, 가리지 않음)이란 가리는 것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교화가 널리 퍼지는 것은 마치 해 그림자가 물체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골고루 빛이 안 가는 곳이 없듯이, 어찌 현명한(어진) 사람만 가려서 가르치고 현명하지(어질지) 못한 사람이라 하여 가르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가르침이란 어리석음을 고쳐 현명함(어진사람)으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敎 敎人以倫常道學也 人 有敎卽百行得體 無敎卽雖良工無繩墨
교 교인이윤상도학야 인 유교즉백행득체 무교즉수양공무승묵
오범(五範) 교(敎) : 30圍 고부(顧賦), 31圍 양성(養性), 32圍 수신(修身), 33圍 주륜(湊倫), 34圍 불기(不棄), 35圍 물택(勿擇), 36圍 달면(達勉), 37圍 역수(力收)
불기(不棄, 버리지 않음)란 사람을 버리지 않고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가르침이 아니면 영(靈)은 사람과 짝하지 않고, 가르침이 없으면 마음이 사람과 화합하지 못한다. 하늘의 신령함(天靈, 하늘의 가르침)을 듣지 못하고, 천심(天心)을 바르게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불기(不棄)의 이치를 알지 못한다.
不棄者 敎不棄人也 非敎 靈不配人 無敎 心不合人 不聽天靈 不守天心者 不知不棄之理
불기자 교불기인야 비교 영불배인 무교 심불합인 불청천령 불수천심자 부지불기지리
물택(勿擇, 가리지 않음)이란 가리는 것이 없는 것을 말한다. 교화가 널리 퍼지는 것은 마치 해 그림자가 물체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골고루 빛이 안 가는 곳이 없듯이, 어찌 현명한(어진) 사람만 가려서 가르치고 현명하지(어질지) 못한 사람이라 하여 가르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가르침이란 어리석음을 고쳐 현명함(어진사람)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勿擇者 不拘碍也 敎化之流行 如日影隨物 無物不照 何擇 賢者而敎之 不賢者而不敎 故 敎者改愚而返賢也
물택자 불구애야 교화지유행 여일영수물 무물부조 하택 현자이교지 불현자이불교 고 교자개우이반현야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