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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애(愛)-교(敎) 四

오늘 내용 : 달면(達勉), 역수(力收)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8일 土/서기 2025년 11월 01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2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오범(五範) 교(敎)

130事 교(敎) :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내용 : 137사(事)~138사(事)

137事 달면(達勉) : 달면(達勉, 힘써 통달함)이란 가르침에 힘쓰고 가르침에 통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가르친 것을 깨닫는 것보다 어렵고, 가르침에 힘쓰는 것은 가르침대로 행하는 것보다 어려우며, 가르침에 통달하는 것은 가르침에 힘쓰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가르침에 통달하면, 모든 사물을 사랑하는 이치를 알게 됩니다.


138事 역수(力收) : 역수(力收, 힘써 거둠)란 가르침의 힘을 한 곳에 쏟아 공을 거두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굴러 떨어진 돌은 금이 가서 곱게 다듬어질 수 없고, 꾸부러진 쓸모없는 나무(樗木)를 곧게 할 수 없듯이 스스로 어리석고(獃) 우둔한(愚)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교화할 수 없습니다. 최악의 인간은 무지하고 미련하면서도 악한 지경으로 까지 가서 끝까지 배움과 깨우침을 거역하는 자입니다. 반드시 가르침의 힘을 한 곳에 쏟아서 공을 거두어서 이웃이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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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第96事 第3綱領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130事 愛5範 교(敎)

교(敎, 기르침)는 사람이 지켜야 할 떳떳한 도리와 도학(道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으면 모든 행실이 그 근본 됨을 얻고, 가르침(배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훌륭한 장인(匠人)이라도 먹줄(繩墨)이 없는 것과 같아 중심을 잡지 못하여, 목공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敎 敎人以倫常道學也 人 有敎卽百行得體 無敎卽雖良工無繩墨

교 교인이윤상도학야 인 유교즉백행득체 무교즉수양공무승묵


오범(五範) 교(敎) : 30圍 고부(顧賦), 31圍 양성(養性), 32圍 수신(修身), 33圍 주륜(湊倫), 34圍 불기(不棄), 35圍 물택(勿擇), 36圍 달면(達勉), 37圍 역수(力收)

第137事 愛5範36圍 달면(達勉)

달면(達勉, 힘써 통달함)이란 가르침에 힘쓰고 가르침에 통달하는 것을 말한다.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가르친 것을 깨닫는 것보다 어렵고, 가르침에 힘쓰는 것은 가르침대로 행하는 것보다 어려우며, 가르침에 통달하는 것은 가르침에 힘쓰는 것보다 어렵다. 가르침에 통달하면, 모든 사물을 사랑하는 이치를 알게 된다.

達勉者 勉敎而達敎也 行敎難於知敎 勉敎難於行敎 達敎難於勉敎 達敎卽 能知愛物之理

달면자 면교이달교야 행교난어지교 면교난어행교 달교난어면교 달교즉 능지애물지리


第138事 愛5範37圍 역수(力收)

역수(力收, 힘써 거둠)란 가르침의 힘을 한 곳에 쏟아 공을 거두는 것이다. 높은 곳에서 굴러 떨어진 돌은 금이 가서 곱게 다듬어질 수 없고, 꾸부러진 쓸모없는 나무(樗木)를 곧게 할 수 없듯이 스스로 어리석고(獃) 우둔한(愚)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교화할 수 없다. 최악의 인간은 무지하고 미련하면서도 악한 지경으로 까지 가서 끝까지 배움과 깨우침을 거역하는 자이다. 반드시 가르침의 힘을 한 곳에 쏟아서 공을 거두어서 이웃이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力收者 專力以收功也 磅石不能琢 樗木不能直 獃愚不能化 必用力收 勿染漬於隣

력수자 전력이수공야 방석불능탁 저목불능직 애우불능화 필용력수 물염지어린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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