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대(待), 미형(未形), 생아(生芽)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9일 日/서기 2025년 11월 02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삼강령(三綱領) 애(愛)
96事 애(愛) :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습니다.
육범(六範) 대(待)
오늘 내용 : 139사(事)~141사(事)
139事 대(待) :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합니다.
140事 미형(未形) : 미형(未形)이란 사물의 형상, 즉 아직 모습을 갖추지도 않은 것을 말합니다. 모습이 갖춰지지 않아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며,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다려서 이를 보호하되, 어진 마음으로 종자(種子)를 심어야 이를 변하게 합니다. 즉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거기에 매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141事 생아(生芽) : 생아(生牙)란 생명이 싹트는 만물의 시작을 말합니다. 무릇 만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만물이 생겨나는 처음부터 사랑하여 중간에 잘못될까 염려하고, 끝에는 번영하기를 극진히 기다리다가 열매를 맺으면 그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씨앗으로 돌아가듯이 온전한 사랑 또한 성공의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삼강령(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139事 愛6範 대(待)
대(待, 기다림)은 사랑의 여러 요소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이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래의 무궁한 것으로 쌓아 두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쌓아 둘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방도가 있어야 한다.
愛之諸部 待最大焉者 以其不見不聞 蘊愛於將來之無窮也 非徒蘊愛 亦有方焉
애지제부 대최대언자 이기불견불문 온애어장래지무궁야 비도온애 역유방언
육범(六範) 대(待) : 38圍 미형(未形), 39圍 생아(生芽), 40圍 관수(寬遂), 41圍 온양(穩養), 42圍 극종(克終), 43圍 전탁(傳托)
第140事 愛6範38圍 미형(未形)
미형(未形)이란 사물의 형상, 즉 아직 모습을 갖추지도 않은 것을 말한다. 모습이 갖춰지지 않아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며,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다려서 이를 보호하되, 어진 마음으로 종자(種子)를 심어야 이를 변하게 한다. 즉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거기에 매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未形者 事物之未形也 見未形而愛之 待現形而護之 若種仁而變之
미형자 사물지미형야 견미형이애지 대현형이호지 약종인이변지
第141事 愛6範39圍 생아(生芽)
생아(生牙)란 생명이 싹트는 만물의 시작을 말한다. 무릇 만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만물이 생겨나는 처음부터 사랑하여 중간에 잘못될까 염려하고, 끝에는 번영하기를 극진히 기다리다가 열매를 맺으면 그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씨앗으로 돌아가듯이 온전한 사랑 또한 성공의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生芽者 物之始也 凡愛物者 愛物之始 慮有中廢 克待晩榮 結果卽反之
생아자 물지시야 범애물자 애물지시 려유중폐 극대만영 결과즉반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