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양괴(凉怪), 열염(熱染)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13일 木/서기 2025년 11월 0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사강령(四綱領) 제(濟)
146事 제(濟) :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습니다.
일규(一規) 시(時)
147事 시(時) :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합니다. 구제함에 있어 때를 맞추어 하지 않으면, 제비(봄)와 기러기(가을)가 서로 찾아오는 때가 다르고, 물과 산이 서로 먼 것과 같고, 털 난 짐승과 갑각류의 껍데기가 서로 다른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내용 : 149사(事)~150사(事)
149事 양괴(凉怪) : 양괴(凉怪)란 가을바람의 숙살지기(肅殺之氣, 가을의 쌀쌀한 기운)에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氣運)이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간사한 속임(사특함)이 없고, 기운을 맑게하여 흐들림(동요함)이 없으며, 뜻을 바로잡아 정하여 어지러움이 없으면,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이 감히 가까이하지 못합니다.
150事 열염(熱染) : 열염(熱染)이란 찌는 듯한 더위에 요사한 마귀가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합니다. 육정(六丁, 하지 후 60일)의 한여름 더위가 하늘이 솥 끓듯 하고, 삼복(三伏, 三庚)의 더위가 땅위에 엎드리니, 위로는 더운기운이 느껴지나 찬 기운이 엉기어 그 사이에서 요사한 것이 생겨납니다. 마음을 맑게하고 처소(사는 장소)를 깨끗이 하며, 서늘한 가을 기운으로 호흡을 고르고, 과식하지도 굶주리지도 않으면 요사한 것이 감히 생겨나지 못하여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해야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사강령(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구제함에 있어 때를 맞추어 하지 않으면, 제비(봄)와 기러기(가을)가 서로 찾아오는 때가 다르고, 물과 산이 서로 먼 것과 같고, 털 난 짐승과 갑각류의 껍데기가 서로 다른 것과 같은 것이다.
時 濟物之時也 濟不以時 燕鴻相違 水與山遠 毛甲不同
시 제물지시야 제불이시 연홍상위 수여산원 모갑부동
일규(一規) 시(時) : 1模 농재(農災), 2模 양괴(凉怪), 3模 열염(熱染), 4模 동표(凍莩), 5模 무시(無時), 6模 왕시(往時), 7模 장지(將至)
第149事 濟1規2模 양괴(凉怪)
양괴(凉怪)란 가을바람의 숙살지기(肅殺之氣, 가을의 쌀쌀한 기운)에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氣運)이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을 바르게 하여 간사한 속임(사특함)이 없고, 기운을 맑게하여 흐들림(동요함)이 없으며, 뜻을 바로잡아 정하여 어지러움이 없으면, 요망하고 괴이한 기운이 감히 가까이하지 못한다.
凉怪者 秋風肅氣 妖怪害人也 正心而無邪 氣淸而無動 意定而無亂卽 妖怪不敢近
양괴자 추풍숙기 요괴해인야 정심이무사 기청이무동 의정이무난즉 요괴불감근
第150事 濟1規3模 열염(熱染)
열염(熱染)이란 찌는 듯한 더위에 요사한 마귀가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육정(六丁, 하지 후 60일의 한여름 더위가 하늘이 솥 끓듯 하고, 삼복(三伏, 三庚)의 더위가 땅위에 엎드리니, 위로는 더운기운이 느껴지나 찬 기운이 엉기어 그 사이에서 요사한 것이 생겨난다. 마음을 맑게하고 처소(사는 장소)를 깨끗이 하며, 서늘한 가을 기운으로 호흡을 고르고, 과식하지도 굶주리지도 않으면 요사한 것이 감히 생겨나지 못하여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熱染者 酷暑蒸熱 妖魔害人也 六丁鏕天 三庚伏地 上感下凝 妖生其間 淸心淨處 哈取金氣 不飽不飢卽 妖魔不敢生
열염자 혹서증열 요마해인야 육정오천 삼경복지 상감하응 요생기간 청심정처 합취금기 불포불기즉 요마불감생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