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노약(老弱), 장건(壯健)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23일 日/서기 2025년 11월 1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사강령(四綱領) 제(濟)
146事 제(濟) :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습니다.
삼규(三規) 서(序)
164事 서(序) : 서(序)는 만물을 구제하는 도(道)에 순서가 있다는 말입니다. 형세를 잘 살펴서 베풀고, 마땅한 양을 헤아려 결정하되 다시 계산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어금니가 있고, 그 어금니를 감싸는 뺨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구제의 근본을 똑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베푸는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으로 순서가 있어야 하고, 일관성 있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용 : 170사(事)~171사(事)
170事 노약(老弱) : 노약(老弱)이란 노인은 은혜로 구제하고 약한 사람은 방법으로 구제한다는 말입니다. 은혜는 가히 바꾸지 못하는 것이고 방법은 무궁한 것입니다. 정녕 은혜로 못하고 방법으로 못할지라도 노인에 대해서는 은혜로 구제하는 마음을 바꾸지 못하며 약한 사람을 구제함에는 무궁한 방법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즉 노인을 구제할 때는 자비심과 긍휼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약한 자들에 대해서는 지혜를 발휘하여 도울 방법이 많으니 찾아보아야 합니다.
171事 장건(壯健) : 장건(壯健, 씩씩하고 건강함)이란 씩씩하고 건강한 사람을 말하며, 씩씩하고 건강한 자가 하늘의 실패를 만나면(은혜를 얻지 못하면) 벼랑 끝에 서게 됩니다. 비록 우물물을 길어 올리려 해도 두레박 줄 구할 은혜조차 받지 못하고, 깨닫고 돌이킬 수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은혜 아닌 것으로 돌아갑니다. 즉 내가 은혜를 베풀지 않으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사강령(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서(序)는 만물을 구제하는 도(道)에 순서가 있다는 말이다. 형세를 잘 살펴서 베풀고, 마땅한 양을 헤아려 결정하되 다시 계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마치 어금니가 있고, 그 어금니를 감싸는 뺨이 있는 것과 같다.(구제의 근본을 똑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베푸는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으로 순서가 있어야 하고, 일관성 있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序 濟物之道 非無次序也 審勢而施 量宜而決 無再算 如有牙有頰
서 제물지도 비무차서야 심세이시 양의이결 무재산 여유아유협
삼규(三規) 서(序) : 16模 선원(先遠), 17模 수빈(首濱), 18模 경중(輕重), 19模 중과(衆寡), 20模 합동(合同), 21模 노약(老弱), 22模 장건(壯健)
노약(老弱)이란 노인은 은혜로 구제하고 약한 사람은 방법으로 구제한다는 말이다. 은혜는 가히 바꾸지 못하는 것이고 방법은 무궁한 것이다. 정녕 은혜로 못하고 방법으로 못할지라도 노인에 대해서는 은혜로 구제하는 마음을 바꾸지 못하며 약한 사람을 구제함에는 무궁한 방법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노인을 구제할 때는 자비심과 긍휼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약한 자들에 대해서는 지혜를 발휘하여 도울 방법이 많으니 찾아보아야 한다.
濟老以恩 濟弱以方 恩可不易 方可無窮 寧爲不恩不方 不可無不易無窮
제노이은 제약이방 은가불역 방가무궁 영위불은불방 불가무불역무궁
장건(壯健, 씩씩하고 건강함)이란 씩씩하고 건강한 사람을 말하며, 씩씩하고 건강한 자가 하늘의 실패를 만나면(은혜를 얻지 못하면) 벼랑 끝에 서게 된다. 비록 우물물을 길어 올리려 해도 두레박 줄 구할 은혜조차 받지 못하고, 깨닫고 돌이킬 수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은혜 아닌 것으로 돌아간다. 즉 내가 은혜를 베풀지 않으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壯健者 遭天敗 立絶地 雖欲筋力井匏 無繩濟之單恩 可警其復 不警 復非恩
장건자 조천패 입절지 수욕근력정포 무승제지단은 가경기복 불경 복비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