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역(逆), 설신(褻神)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3월 20일 木/서기 2025년 12월 11일
단군마고력에만 있는 13월은 섣달, 종시월이기도 합니다.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오강령(五綱領) 화(禍)
183事 화(禍) :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습니다.
육조(六條) 역(逆)
오늘 내용 : 226사(事)~227사(事)
226事 역(逆) : 역(逆, 거스름)이란 순리(順理)를 극도로 거스르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모든 일은 순리(順理)를 따를 때 성공하고, 순리에 역행할 때 실패합니다. 순리(順理)에 역행하여 큰 복과 큰 이익을 구하는 자는 토끼가 잡혀 죽을 줄도 모르고 입구가 하나인 굴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같습니다.
227事 설신(褻神) : 설신(褻神)이란 불경스러운 말로 천신(天神)을 욕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의 도리를 아는 자는 하늘을 능멸(모욕)하지 않으며, 하늘의 이치를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을 욕되게 하는 자는 도리도 모르고 이치도 모르는 자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화(禍)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禍者 惡之所召 有六條四十二目
화자 악지소소 유육조사십이목
오강령(五綱領) 화(禍) : 一條 기(欺), 二條 탈(奪), 三條 음(淫), 四條 상(傷), 五條 음(陰), 六條 역(逆)
역(逆, 거스름)이란 순리(順理)를 극도로 거스르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모든 일은 순리(順理)를 따를 때 성공하고, 순리에 역행할 때 실패한다. 순리(順理)에 역행하여 큰 복과 큰 이익을 구하는 자는 토끼가 잡혀 죽을 줄도 모르고 입구가 하나인 굴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같다.
逆 不順之極也 人之百行 成于順 失于逆 逆而求大福大利者 兎止一窟
역 불순지극야 인지백행 성우순 실우역 역이구대복대리자 토지일굴
육조(六條) 역(逆) : 38目 설신(褻神), 39目 독례(瀆禮), 40目 패리(敗理), 41目 범상(犯上), 42目 역구(逆詬)
설신(褻神)이란 불경스러운 말로 천신(天神)을 욕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하늘의 도리를 아는 자는 하늘을 능멸(모욕)하지 않으며, 하늘의 이치를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늘을 욕되게 하는 자는 도리도 모르고 이치도 모르는 자이다.
褻神者 以不敬言語 褻天神也 知天道者不凌天 知天理者不怨天 是以 褻天者無道無理
설신자 이불경언어 설천신야 지천도자불릉천 지천리자불원천 시이 설천자무도무리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