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선(善), 강개(慷慨)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3월 27일 木/서기 2025년 12월 18일
단군마고력에만 있는 13월은 섣달, 종시월이기도 합니다.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육강령(六綱領) 복(福)
232事 복(福) :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습니다.
이문(二門) 선(善)
오늘 내용 : 241사(事)~242사(事)
241事 선(善) : 선(善, 착함)은 사랑의 한 갈래이며 어짊의 어린 자식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심으면 반드시 우러나는 마음이 착하며 어짊을 배우면 그 행하는 일이 반드시 착합니다.
242事 강개(慷慨) : 강개(慷慨, 의기가 북받치어 분개함)란 선의(善意)의 의분(義憤)을 말합니다. 폭포수는 떨어지면 잔잔히 흐르고 백번 단련된 쇠는 물건을 쉽게 잘라냅니다. 강개(선의의 의분)는 높일 만하고 유쾌한(기쁜)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기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 것인지를 가리지(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복(福)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四十五戶
복자 선지여경 유육문사십오호
육강령(六綱領)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선(善, 착함)은 사랑의 한 갈래이며 어짊의 어린 자식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심으면 반드시 우러나는 마음이 착하며 어짊을 배우면 그 행하는 일이 반드시 착하다.
善 愛之派流也 仁之童稚也 種於愛故 發心必善 學於仁故 行事必善
선 애지파류야 인지동치야 종어애고 발심필선 학어인고 행사필선
이문(二門) 선(善) : 8戶 강개(慷慨), 9戶 불구(不苟), 10戶 원혐(遠嫌), 11戶 명백(明白), 12戶 계물(繼物), 13戶 존물(存物), 14戶 공아(空我), 15戶 양능(揚能), 16戶 은건(隱愆)
강개(慷慨, 의기가 북받치어 분개함)란 선의(善意)의 의분(義憤)을 말한다. 폭포수는 떨어지면 잔잔히 흐르고 백번 단련된 쇠는 물건을 쉽게 잘라낸다. 강개(선의의 의분)는 높일 만하고 유쾌한(기쁜)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이 기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이롭고 해로운 것인지를 가리지(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慷慨者 善之義也 瀑布之湍 落地便流 百鍊之鐵 臨物便切 其尙且快 人所不快不擇 在己利害
강개자 선지의야 폭포지단 낙지편류 백련지철 임물편절 기상차쾌 인소불쾌불택 재기이해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