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Nov 30. 2023

<촛불행동 논평>엑스포 참패 예견된 일, 전쟁 선동중지

전국집중촛불 “헌법 제1조” “탄핵 메들리”를 함께 부를 촛불합창단 모집

<촛불행동 논평> 엑스포 참패는 예견된 일, 전쟁선동부터 중지하라!

윤석열 정부가 최근 엑스포 개최지 경쟁에서 무려 6천억에 달하는 돈을 쏟아부었지만 29표를 받으며 참패했습니다. 그 자체로 국제적 망신입니다. 얼마 전 윤석열의 영국방문 시기 영국의 일간지에 보도된 김건희의 경력조작, 학위조작, 주가조작 범죄를 보더라도 윤석열-김건희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할 뿐이었습니다. 더구나 잼버리 실패와 함께 한반도 전쟁 분위기 선동으로 엑스포 개최지 선정대상이 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엑스포 개최지 경쟁에서 박빙을 운운하다 참패하자 오일 머니를 이유로 내세워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을 잔뜩 뿌려 엑스포 개최지에 선정된 것처럼 몰고 갔습니다. 사우디에 표를 준 나라들이 뇌물을 받은 것처럼 몰아가고 엑스포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엑스포 참패는 윤석열 정부가 엑스포 개최지에 투표한 나라들뿐만 아니라 사우디와의 외교관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연속 참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수준으로 외교를 하겠다는 것이 윤석열 정권의 실체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9.19 군사합의를 파기해버린 한반도 상황입니다. 한반도에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위험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국제적으로 각인시켰을 것이 뻔한데, 누가 이런 나라에 지지표를 주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전쟁 위험이 높은 나라로 만들어버렸으니 엑스포는 당연히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엑스포가 물 건너갔으니 마음 놓고 한반도 전쟁분위기 선동에 집중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30일) 새벽, 40데시벨이나 되는 지진 재난문자 경보음이 울리자 국민들은  전쟁이라도 터졌는가 하고 공포에 질리기도 했다는데, 이는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이 다반사인 나라 미국, 전쟁할 수 없는 나라에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신하고 있는 일본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 그것도 핵전쟁 훈련을 벌이고 있는 현실부터 바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평화는 언제 깨질지 모르고 우리에게 어떤 참사가 벌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실로, 윤석열 탄핵이 평화입니다.

2023년 11월 30일

<촛불행동>


<12월 촛불합창단 모집>

12월 16일 (토) 전국집중촛불에서 “헌법 제1조”와 캐럴에 맞춰서 부르는 “탄핵 메들리”를 함께 부를 촛불합창단을 모집합니다.

- 신청방법 : 신청서 링크 작성

✅ 신청링크 

https://bit.ly/12월촛불합창

- 신청마감 : 12월 12일 (화) 자정까지

- 참가방법 : 12월 16일 (토) 오전 11시 전국집중촛불 무대 뒤 집결

- 연습 : 신청한 사람에게 연습음원, 반주음원, 악보를 보내드리니 연습을 해서 오시면 됩니다.

- 공연 : 12월 16일 (토) 오후 3시 전국집중촛불 본무대에 공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후원 |

신한은행 100-036-164860 촛불행동

페이팔 paypal.me/candlemove

ARS 060-707-3300(한 통에 1만 원, 여러 번 가능)


작가의 이전글 참으로 이상한 재판/일반인 봐도 유동규, 남욱은 범죄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