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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산 Nov 23. 2022

(Prolife) 낙태의 실상

부동산과 관련 없는 글로 혹시나 불편함을 느끼실 구독자님께 양해 말씀을 먼저 올린다. 그러나 필자가 최근에 겪은 태아라는 소중한 생명, 낙태의 비윤리성과 여성이 감내해야 하는 부작용에 대해 꼭 알리고 싶었다. 낙태에 무관심하셨거나, 낙태를 지지하는 분이셨더라도 아래 소개할 영상을 보시고 마음이 바뀌시길 바란다.


낙태 현장에 처음 참여하는 자는 그 끔찍함에 보통 기절한다고 한다. 태아를 조각내서 자궁밖으로 꺼낸 후 조각낸 신체를 다시 맞춰봐서 인간모양이 완성되면 낙태가 성공한 것이다. 얼마나 잔인한 과정인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라.

임신초기낙태수술 ‘D&C’ 방법 : 전신마취를 한 뒤 자궁 확장기를 자궁경부에 삽입, 확장시키고 투명한 플라스틱 흡입관을 넣어 태아를 빨아들인다. 이 과정에서 아기는 찢겨져 태반과 함께 관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큐렛을 사용해 자궁 내벽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여물을 긁어낸다.

https://www.youtube.com/watch?v=JSN-fs2XBuY


아래사진은 위 영상을 시청한 낙태 지지자들의 반응이다. 


또한, 낙태수술은 태아를 살해할 뿐 아니라 여성의 신체에도 심각한 훼손을 야기하는 데 이에 대한 논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후기 낙태수술은 매우 위험성이 큰데, 출혈이나 열상 혹은 자궁 천공 위험이 크며, 심하면 모체가 사망하기도 한다. 낙태로 손상된 자궁경부로 인해 향후 임신 시 유산이나 조산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그러나 낙태수술지원단체 등은 낙태를 적극적으로 종용할 뿐 임부를 위한 어떠한 정보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0l3Ne-U2kY


마지막으로 낙태허용이 오히려 여성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시 합헌의견을 제시한 재판관들은 낙태죄가 폐지된다면 “아이를 양육할 의무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남성, 사회적 편견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염려하는 임신한 여성의 가족, 친구의 낙태 권유는 현재 드러내놓고 하기 어려운 요구나 범죄인데, 낙태가 단지 선택의 문제가 된다면 그러한 요구나 압박은 보다 거리낌 없이 행하여질 것이고, 그로 인한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사람은 모두 임신한 여성”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으로 인해 ‘초기 페미니스트들이 낙태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여성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여성이 낙태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하고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낙태에 내몰리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 시사하는바가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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