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의 나의 삶이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나의 인생이 끝난 거 같은 생각이 든다.
내 삶의 여정에 발전이 없어서 인가?
아니면 더 이상 나아갈 방향이 없어서 인가?
아니면 내가 교제하는 이성이 없어서 인가?
아니면 나의 젊음이 끝나는 것을 느껴서 인가?
이제 9월이면 만 35살이라는 나이가
국가에서 얘기하는 청년이 끝나는 시기라서 인가?
글쎄,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으나
어떻게 보면 늙고
어떻게 보면 젊은 나이에서
나는 삶의 여정이 끝난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나의 생을 마감하는 자살이나,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쎄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지만,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