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

두서없는 나의 생각들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돈? 인기? 사랑?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다는 일이 참 어렵다.


돈이 많지는 않지만,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님을 안다.

하지만, 어릴 시절부터 돈이 행복의 전부로 알았던 탓에


30대 중반이 된 나이에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 방향을 찾지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이 재밌지도 않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재밌지 않고,

재밌는 영상을 보는 것도 이제 질린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생각을 하고 싶지만,


종종 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고 싶어 한다.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 줄 알지만,


그냥 나만의 세계에서는 내가 가장 최고이고 싶다.


그래서 그 우물 안에서 내가 최고라고 믿고 살고 싶다.


나는 내가 특별하게 정직하고,

특별하게 멋있고,

특별하게 순수한 줄 알았지만,


나는 보편적인 사람이었다.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 굽신거리고,

나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 대충일을 넘기고,


나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 권위적으로 행동할 때, 왜 저러나 했는데

나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 권위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20대 때는 내가 가장 멋있고, 잘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점점 나이가 먹을수록 그냥 나도 똑같은 보편적인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한다.


20대 때는 나의 모든 행동과 말들을 할 때 상대방을 위해서 했는데

30대가 되니 나의 모든 행동과 말들이 할 때 이 말이 진정 나의 진심이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20대가 지나가고, 30대 중반이 된 나이가 어쩔 때는 슬프기도 하지만,

30대의 중반이 된 나의 삶이 더 솔직하고 여유로워 좋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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