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에서 이어간 한미 우호의 다리

정책이야기 / 언론에서 바라 본

관세·방위비·현대차 공장 사태로 긴장된 한미 관계
맥아더재단과의 만남, 지방정부 외교의 새로운 돌파구
“인천은 평화·협력의 도시···한미 우호의 가교 될 것”


- 2025.09.18.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1.jpg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조셉 레인즈 주니어 맥아더장군재단 대표이사와 환담하고 있다.

최근 한미 관계는 곳곳에서 긴장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며 철강·자동차 등 주요 산업을 둘러싼 관세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한국인 구금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현실들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안정성과 동맹 신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양국 관계의 불협화음을 상징한다. 한미동맹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이런 갈등의 와중에도, 한 지방정부의 외교 행보가 한미 관계 회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유정복, 맥아더재단과 ‘우호의 다리’ 놓다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을 맞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의 조셉 레인즈 주니어 대표를 맞이했다.


맥아더 장군의 아들 아서 맥아더 4세는 건강 문제로 직접 방한하지 못했지만 친서를 통해 “한국은 아버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 특별한 나라”라며 “대한민국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이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전했다.


레인즈 대표는 우호의 표시로 맥아더 가문의 전통인 ‘A faithful friend is a strong defense(믿음직한 친구는 든든한 방패와 같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접시를 전달하며 인천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2.jpg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셉 레인즈 주니어 맥아더장군재단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방정부 외교, 한미관계 회복의 ‘디딤돌’


유정복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연대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인천은 기억의 계승자이자 미래 협력의 실천자로서, 지방정부 외교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천시와 맥아더재단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공동 추진 △학술·문화 교류 확대 △한미 자유·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경색된 양국 관계 속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우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본다면 민주주의가 잘 뿌리내린 나라로서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단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과 재단이 장기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만남을 두고 “관세·방위비·투자 문제로 불협화음을 겪는 한미 관계에서 지방정부가 보여준 의미 있는 외교적 성과”라고 평가한다. 중앙 차원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일수록 지방정부와 민간단체 간의 신뢰 외교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자유의 유산을 잇는 도시”라며 “앞으로 인천은 한미 간 신뢰와 우호의 가교가 되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75년 전, 인천상륙작전은 절망의 한반도에 자유의 빛을 비췄다. 이제 인천은 그 유산을 기억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 협력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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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콘텐츠기획관실에선 <굿모닝인천>, <Incheon Now>, <仁川之窗 인천지창> 세 종류의 매거진을 발행한다. 발행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8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창간 15주년의 영문 매거진,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정부 중문 매거진. 훌륭한 콘텐츠와 공감의 글을 나누고 싶지만 아직 ‘그게 뭐야?’라는 시민들이 태반이다. 인천이라는 아이템의 보고(寶庫)에서 아껴둔 보물들을 하나 하나 꺼내 알리고 싶다. 가자! 인천시민과 외국인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https://www.youtube.com/@YooJeongBok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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