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참가작(4월24일, 4월29일, 5월4일)
2인극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신동일 작곡, 박춘근 대본)이 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참가작으로 2022년 사디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휘자, 연출가부터 출연진 모두 30대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새롭고 활기찬 무대가 기대됩니다.
이혼 위기의 성악가 부부, 남편은 10년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신세가 됐고, 10년 전에는 단역으로 전전하던 아내는 그 동안 실력을 쌓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활동하고 있는 현실. 두 사람이 새로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동시에 캐스팅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 티격태격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됩니다.
2014년 초연에 맞춰 음반 제작도 하고, 그 사이에 디지털 앨범도 발매되었으나 공연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소용이 없었는데, 이번 공연이 무언가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 동안 <로미오 대 줄리엣>은 피아노 반주로만 공연하고, 앨범 제작도 피아노 반주로 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처음 실내악 반주로 공연하게된 것도 큰 변화입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2596
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예매 사이트에서 <로미오 대 줄리엣> 공연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세요. 4월24일(일) 오후 5시, 4월29일(금) 오후 3시와 7시30분, 5월4일(수) 오후 3시와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