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by 엘리아나

바보같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몰라서 표현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이해해 주고

눈감아 주고

안아주고 싶어서

일일이 말로 꼬집지 않는 거다

그 마음을 감싸고

무안해하길 원치 않는다


아무 말하지 말걸 후회할 때가 있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다

바라보고 있고 말을 듣고 있다

계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