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따스한 기운이 목으로 올라온다

by 푸른구름

며칠간 다녀온 일본여행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인지 한국에 돌아오면서 감기가 더 심해졌다.


따스한 열감이 목으로 전해지면서 잔기침이 나고 컨디션이 제로다.


덕분에 한 달 전 계획했던 동기들과의 태백산 산행도 취소하였고 나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브런치를 지속해야지 생각해 왔다가 일상에 치여, 피곤에 치여 덩그러니 두고 있자니 뭔가 글을 쓰는 기록을 잘 남겨야겠다고 다짐한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길지 않아도 조금씩 나의 생각, 감정, 마음을 전하도록 조금씩 일기처럼 채워 나가야겠다.


생각만 조금 돌리면 AI 툴들로 여러 가지 멋진 글들과 이야기를 채울 수 있겠지만


진정한 사람의 글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다고 생각되어 고민하다 그만두었다.


우리 몸의 감기처럼


마음의 짐과 아픔을 털어버리고 가벼워지는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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