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봄비가 내린다.
봄 비가
사뿐사뿐 내린다.
봄은 이미 많이 와 있지만
봄 비가 또 봄을 만든다.
초록색 잎사귀 위로
하얀색 배꽃 위로
빨간색 철쭉 위로
봄이
한참 왔지만
마음은 춥고 눈이 녹지 않는다.
내 마음의 얼음을 깨고
봄비가
사뿐사뿐 내리면 좋겠다.
내 마음도 푸르러지게
내리면 좋겠다.
경기도 학교에서 근무하며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과 교육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