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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구름 Feb 21. 2022

#이야기의 순서

삶, 시골생활, 교육 이야기, 행복이야기

브런치에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난 뒤에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까 잠시 생각했었다.  거창하게 시작한 글쓰기가 아니었기에 이런저런 나의 이야기를 써 나가다 보면 정리가 될 것 같기도 하였고 항상 철저하게 계획적이지만은 아니었던 나의 성격도 관련이 있었을 것이다.


다른 브런치 작가들의 글들을 둘러보며 글의 순서와 내용들을 정리할 필요는 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 이야기의 순서를 매겨 볼까 한다.


첫 번째는 # 삶의 이야기

평범한 회사원이신 아버지와 주부였던 어머니, 함께 살았던 할머니,  위로 형 한 명 이렇게 나는 다섯 식구의 막내아들로 평범하게 살아왔다.   그렇게 살아오며 유치원 중퇴, 초, 중, 고 졸업,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로 경인교대 입학, ROTC 입단, 소위 임관,  중위 전역, 학교 발령, 현재 재직 중인 나의 삶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위인은 아니라 위인전은 아니고 평 민전쯤 되려나?


두 번째는 # 교육 이야기

특수목적 대인 교대를 졸업한 이유로 임용고시를 보고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직업으로, 천직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22년 정도 된 나의 교육 이야기와 학교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세 번째는 # 군대 이야기

장교라는 군 생활이 나에게는 자부심이기도 하고 의미 있는 시기였기에 그 당시의 이야기들을 해볼까 한다.  원래 남자들이 만나면 군대 이야기, 축구 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만 한다는 데 나는 축구는 별로 안 해서 군대 이야기만 해볼까.


네 번째는 # 여주 이야기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 군대 갈 때까지는 서울 집에서 지냈지만 결혼하고는 남양주에서 잠깐 지내고 내내 여주에서 살고 있다. 제2의 고향 같은 여주 이야기들을 조금 해볼까?  여주시장 감사장도 받았으니...


다섯 번째는 # 여행 이야기

그냥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었던 나는 같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 우리 가족과 여행을 많이 했다. 아이들과 네식구가 국내도 꽤 돌아다녔고, 해외도 조금 다녀봤던 이야기. 코로나 좀 끝나라.  해외 좀 나가보게..


여섯 번째는 # 학교 체육 이야기 

 우연히 나에게 다가온 슬럼프 시기에 전담을 하며 시작된 학교 체육은 나의 삶을 많이 바꿔 놓았다.  체육으로 수업실기도 해보고,  체육으로 연구년도 해보고, 체육으로 특성화 학교도 오래 해보았고, 체육으로 스포츠클럽 전국대회 지도자도 해봤다.  그래서 모범공무원도 되었고,  가상 체육실도 만들어 보고,  체육수업을 하면서 행복하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고 보람 있기도 했다.  그래서 공부도 많이 했다.  그 아까운 자료들을 정리해 봐야겠다.


우선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

이렇게 정리해 봐야겠다.  

2022년 연말에 책 하나 출판해보는 것을 목표로! 

너무 거창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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