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남다른 독서모임?
드라마 작가, 약사, 간호사가 만나다.
어쩌다 보니 드라마작가, 약사의 직업을 가진 멤버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는 독서모임한다고 하면 일반 회사를
다니시는 워킹맘들을 만나게 될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
또한 저의 고정관념이었던 것 같아요.
또 제가 원했던 자기개발은 한분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또 다른 한분은 안정적인 직업이고 일에 대
한 만족도 있으셔서 그런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본인 일에서의 확장성을 더 고민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그런 고민조차 없으시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이
런 서로의 다름이 만나서 이 모임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처럼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자라
고만 또 외쳤다면 초반에 에너지가 고갈돼서 이 모임을
지속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독서모임을 하면서 각자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같
은 40대, 또 워킹맘이란 공통점이 우리에게 공감과 이 모
임을 함께 할 이유가 되어주어서, 또 편협한 나만의 세계
에만 머물지 않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책을 읽지만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아주 행복한 행운이고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늘 만나는 사람들, 늘 가던
장소를 벗어나서 나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새
로운 장소에 가게 된다면 분명히 거기서 또 다른 에너지
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게 될 거
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번 2026년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즐거움
을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