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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영 Mar 28. 2022

효도를 할 때 필요한 것

오늘은 학이편 11장입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을 알려주십니다. 1-9를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썼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그동안 배운 것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사람됨의 근본이 되는 덕목 2가지가 뭐였지요?"

"효도와 공경이요."

"효도와 공경이 사람됨의 두 가지 덕목인 이유는 무엇이죠?"

"나를 태어나게 해 준 부모님께 당연히 효도를 해야 하고요.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공경해야 다른 사람도 나를 존중해주기 때문이에요."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효도를 할 때 그 사람이 제대로 효를 행하는지 무엇을 보면 알 수 있는지 물었어요. 

"행동을 봐야 해요.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하는지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맞습니다. 행동을 봐야겠지요. 또 무엇을 봐야 할까요?"


아이들이 어려워해서 오늘의 말씀을 잘 보라고 했어요. 

"의중을 봐야 해요. 효도하는 행동을 할 때 마음도 중요해요."

"태도를 봐야 해요. 부모님께 하는 효도할 때 기꺼운 마음으로 하는 태도요."


아이들이 잘 이야기했어요. 논어에서는 효도에 대한 내용이 나중에 나오는데요. 그것을 얘기해줬어요. 

"효도를 할 때 그 사람이 제대로 된 효도를 하는지 보려면 세 가지를 봐야 해요. 여러분이 말한 대로 효도하는 행동, 공경하는 마음, 그것을 하는 기꺼운 태도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어떤 것을 깨달았을까요?


"부모님의 의중을 살펴서 효도하자."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효도를 많이 해야겠다."

"엄마한테 기분 좋은 마음으로 좋게 돕는다. 설거지, 빨래 등등"

"앞으로 효도를 한다고 해도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를 나쁘게 하지 않고 효도해야겠다."

"요즘 사춘기 같고 엄마 아빠께 짜증을 많이 내고 죄책감 때문에 혼자 울 때가 많은데 이 글을 읽으니 울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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