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arrow-minded attitude"
오늘 필요한 곳에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 금액은 550000원......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돈이다.
분명히 필요해서 사용하는 건데, 뭔가 손해 보는 것 같고, 내가 멍청해서 사용하는 돈 같았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드렸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다.
위험할 때는 냉정하게 잘하더니 도대체 작은 거에 왜 이렇게 힘들어하냐?
어차피 써야 할 돈이고 이 돈이 없어지면 누가 죽냐?
너무 조이고 살지 말자.
그냥 마음이 좀 그렇다.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하는 절차인데 왜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심적으로 불안한지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