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싸가지가 없는 건지, 어른들이 나를 '하바리'라고 보는 건지....
어제 화가 많이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친척누나'라는 표현도 쓰기 싫어서, '친척'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했을 정도로 화가 많이 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적었어요.
https://brunch.co.kr/@f501449f453043f/367
예전에 제 외가 쪽이 사람 수가 어머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내리갈굼
이라고 해야 할지 솔직히 저는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경험 안 해봤고, 고등학교 때만 경험해 봤거든요.
하루 종일 친척어른들이 번갈아가면서 전화가 오는데, 저는 그냥 계속 무한반복으로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제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숙지하시고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저도 말할 줄 알고,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닙니다.
더 말하면 비속어가 나갈 것 같아서 안 했는데요. 말이 이렇게 돌더군요.
(엄마이름) 아들 (Calm 본명),
완전히 애가 큰 수술받고 정신줄 놨나 보다.
그전부터 정신줄 놓은 지는 오래된 것 같은데,
이건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은 좀 표현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