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공사를 비교해 보고 결정할건데, 아직도 자기네 것인줄 안다
가장 단순한 형태로
건물이 지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냥 사각형 형태로......
이 요구가 그렇게 힘든 건지......
그리고 나중에 건물을 증축할 거라고 하는데, 자꾸 임대사업을 하라느니 헛소리나 하고......
물론 지금 우리 가족이 가진 대지가 솔직히 말하면 단독주택을 짓기에는 좀 호화생활로 보일 수 있는 토지이기는 합니다.
요즘 어머니와 저는 오전시간에는 정말 건축학 책을 펴서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머니께 유체역학과 열역학을 알려드립니다.
어머니께서 뭔가 잘못 돌아가는 것 같고,
일단 알아야겠다고 칼을 빼드시더군요.
이번에 경험을 하면서
전문분야
그리고 성별과 환경에 대한 차별이
이 세상에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만 더 다짐해 봅니다.
나는 저런 따위로 행동하지 말아야지.
얼마 안 남은 2024년에 좀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