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oNB Jun 21. 2024

리즈 시절을 보여주는 콘텐츠

"유부녀가 전남친을 못잊는 이유"라는 콘텐츠가 왜 잘될까?

'반전', '따뜻함', '유부남의 과거 시절을 보면서 느끼는 향수', '남편이라는 가족에 대한 애정'

특히, 이 콘텐츠에서 흘러나오는 이 BGM은

리즈시절을 보여주는 BGM으로 유명하다.


1. 남편의 과거를 전남친으로 칭하면서 그리워하는 이유


원래 본판은 잘생겼다. 지금 편해지고 가정적인 사람.

'전남친이 그립다'영상속에 나오는 남편분들의 과거 리즈 시절은 지금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심하게 잘생기고 풋풋하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현재는 누구보다도 편하고 가정적이고 함께 공기처럼 살아가고 있는 아빠와 남편이다.


이런 2가지를 통해서 보여주는 트위스트 매력 때문에 도파민이 돈다.


그래서 '현재 남편의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의 리즈 시절이 궁금해서 계속해서 영상을 보게 된다.


2. "유부녀가 전남친을 그리워하는 이유...", "내가 전남친이 그리운 이유..." 등등의 제목의 자극적인 부분.

나는 처음 이 영상을 처음 접했던 이유가 저런 위 제목들 때문에 후킹이 되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 다들 알다시피 내 남편의 과거이기 때문에, 저 제목 센스를 보고 삘하게 터졌었다. 애초에 이 영상의 시작이 누구였는 지 정말 궁금하다.


3. 향수, 지금 현재 늙은 연예인들의 리즈 모습

'전남친이 그립다'시리즈 전에 '스타들의 리즈시절' 영상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영상 흐름은 비슷하다. 현재의 늙은 모습을 몇 초간 보여주다가 화면이 전환되면서, 스타의 리즈 시절을 보여줌으로써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반전 매력에 더하여 향수까지 느낄 수 있다.

잘나갔던 모습과 예전에 유행했던 스타일, 스토리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옛날 감성.


이런 것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이 콘텐츠의 유행을 만들어낸 것 같다.


요즘엔 '목숨걸고 하는, 전여친이 그립다' 시리즈가 유행이다.


작가의 이전글 요즘 내가 느끼는 트렌드 변화와 니즈 공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