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틱톡도 뉴스처럼 봐야하는 세상.
유저들 특징: 주로 Z세대 (10-24세)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알고리즘이 타 플랫폼에 비해 사는 지역, 나라, 인종에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 몽골,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콘텐츠들이 틱톡 플랫폼에서 더 잘 뜬다. 콘텐츠 스타일도 애니부터 댄스, 수업 등 다양성이 인스타그램, 유튜브보다 더 높다.
콘텐츠 스타일: 챌린지의 경우 15초 내외로 끝나는 영상부터, 20분이 넘는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숏폼보다 더 영상 콘텐츠 길이가 다양하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이 중심으로 된 영상부터 바이럴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까지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숏폼보다 덜 다듬어진 날 것의 느낌이 들며, 더 즉흥적이고, 꾸밈없는 콘텐츠가 많다. 즉, 편집을 최소화 하는 경향이 있다.
상호작용성: 유튜브 보다 남들과 소통하기 좋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보다 공유의 목적이나 기능이 떨어졌었는데, 요즘 젠지 세대들은 공유 기능 및 컨택하는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 인스타그램만큼 상호 작용을 잘 하고 있다. 느낌을 굳이 정의하자면, 인스타그램은 남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주력인 플랫폼인데 그 소통의 창구가 콘텐츠이고, 그에 반해 틱톡은 영상 소비가 좀 더 주력인데 소통의 기능까지 탑재된 느낌이다. 듀엣, 스티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더 높은 참여를 독려한다.
유저들 특징: 다양한 연령대이지만, 밀레니얼 세대(25-40세)가 상당 부분을 차지. 인플루언서 거주 지역, 인종에 영향을 받아 그 나라의 언어, 그 나라와 관련된 콘텐츠가 피드에 더 많이 뜬다.
콘텐츠 스타일: 혼합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진, 비디오, 스토리, 릴스, IGTV. 매우 정교한 느낌의 콘텐츠들이 많고, 그런 콘텐츠들이 잘 된다. 더 다듬어지고, 편집이 어느정도 들어가거나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많다. 개인 브랜딩 플랫폼으로도 많이들 접근하는데, 개인 브랜딩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중점을 둔 계정이 많다. 특히, 어느 한 분야에서 나름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사람을 모으는데 좋은 플랫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하거나 홍보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상호작용성: 중간 정도의 참여율을 보인다. 참여율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틱톡보다는 낮고 눈팅만 하는 경우가 많다. 활동은 스토리에서 가장 강하고 그 다음에 피드, 그 다음에 탐색탭으로 넘어간다. 스토리와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팔로워와의 더 개인적이고 깊은 연결이 있어 관계가 틱톡보다 강하다. 다중 형식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들이 많다. 예를 들어 스토리, 다이렉트 메시지, 댓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상호작용을 많이 한다.
콘텐츠 특징:
- 댄스, 립싱크, Vine 스타일: 음악과 퍼포먼스를 활용한 콘텐츠가 많다.
- Pov: 진지하게 연기하는 경우도 있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 밈 창조: 오래된 동영상을 발굴해 개그로 변형시킨 콘텐츠들이 많다.
-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기분 표현, 공감, 저격용 등의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콘텐츠 특징:
- 연령대 낮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 다양한 직업군보다는 특정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와 콘텐츠 소비자 역시 모두 어린 연령층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일상 콘텐츠도 올리는 미국 틱톡에 비해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다. 아직까지 일반 사람들이 일상을 올리는 플랫폼으로는 인스타그램이 더 대세적인 것 같다.
활성화 정도: 미국에 비해 활성화 정도가 낮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덜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