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vs인스타그램

국내 새로운 홍보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핀터레스트. 뭐가 다를까?

핀터레스트 광고 효율이 타 플랫폼보다 좋다는 내용을 접했다. 시도를 해보려고 했으나, 대행사에서는 아쉽게도 국내 브랜드에서 핀터레스트 광고 운영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혼자 시도해보려고 한다. (분명 구글링하면, 광고 집행하는 사람들 꽤 있는데...혹시 운영한 사례가 있으다면 댓글이나 디엠으로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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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는 비주얼을 보여주는 데 최적화 되어 있으며, 2030세대 직장인, 특히 디자이너, 마케터, 에디터 등의 직군에게 어필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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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는 인스타그램과 비교하자면 어떤 점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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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북&인스타보다 사용 목적이 뚜렷하다.

페북&인스타를 방문하는 유저들은 타인의 일상을 보거나 내 일상을 공유하기 위함이고, 쇼핑이나 정보 검색은 차순이다.

그러나 핀터레스트는 정보 서치라는 목적이 뚜렷하다. 생각해보면 나도 어떤 이미지 정보를 공부하기 위해 검색해서 사용하지, 그냥 구경하기 위해 들어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핀터레스트 엔진이 이미지 정보를 습득하고 SNS적인 성격을 띄지만 검색을 기반해서 노출되기 때문에, 게시물의 제목과 워딩에 적절한 키워드를 넣어야 하는 건 블로그적인 성격과 비슷하다.

즉,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의 콘텐츠가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잘된 핀터레스트 사례를 보면, 레시피, 튜토리얼 등 정보성이 강한 영상 광고를 통해 구매 전환율이 높다고 한다. 훗날 국내에서도 광고 운영이 진행된다면, 흔히 릴스에서 볼 수 있었던 개인 튜토리얼 영상들이 광고로 좋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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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롱런하는 게시물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출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에 반해, 핀터레스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출수가 올라간다.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저장하면서 게시물이 퍼지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저장수가 많아질 수록 노출이 잘 되고 홍보 효과가 증가한다. 그래서 단기적인 플랜보다는 장기전 플랜으로 핀터레스트를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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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핀터레스트는 각 게시물마다 링크를 걸 수 있다.

인스타그램보다 월등히 좋은 점이다. 핀터레스트의 게시물은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 수 있다. 각 게시물로 각 제품들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게시물에 링크를 걸 수 없다. 아니...인스타그램 광고비로 먹고 사는게 얼마인데, 아직도 페이지 연결 링크를 왜 아직도 못넣는 지 이해가 안 된다. 물론 인스타그램으로 샵을 연결해서 진행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걍 바로 클릭했을 때, 상세페이지로 넘어가면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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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글 검색 시 노출이 잘 된다.

아까도 말했지만 검색 기반 플랫폼이기에 구글로 검색하면 핀터레스트 이미지들이 더 노출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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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온드미디어 역할로 핀터레스트를 운영해볼 생각이다. 안그래도 컨설팅 하는 브랜드에서 비주얼 브랜딩을 위해 밑작업 중이다. 동시에 핀터레스트를 같이2~3 주 정도 운영하면, 조금 갈피를 알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