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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oNB Dec 01. 2022

수강생 92%가 어려워하는 콘텐츠 제작법

콘티의 뼈대 설정하는 방법 5단계

컨설팅을 올해만 한..52명 정도의 진행했었는데, 그 중 40명 넘는 수강생들이 콘텐츠 기획을 가장 어려워했다.

‘어? 이게 왜 어렵지?’ 했는 데, 생각해보면 나도 콘텐츠 기획안만 빠꾸를 여러번 먹었었다…6년전 일이었지만, 그때 빠꾸 당했던 거 생각하면 살짝 피꺼솟이 일어나긴 하는데..

읏-옛날 일이니까 여기까지 해야지..ㅋ…

.

콘텐츠 기획에 접근 방식은 아래 5단계로 진행된다.

(예시>>내추럴 더마 프로젝트의 ‘시카 크림’)

.

*콘텐츠 목적 설정

이 콘텐츠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 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브랜드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정하는 것이 좋다. 

ex>>

브랜드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싶어

.

*소구점 선정

이 제품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포인트, 혹은 이 콘텐츠를 볼 수 밖에 없는 포인트가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ex>>

ㄴ제품 소구점 선정: 바르자마자 피부 진정, 피부 진정에만 집중한 크림

ㄴ콘텐츠 소구점 선정: 기획자의 인터뷰를 통해 시카 크림을 기획할 때 어떤 전문성을 갖고 만들었는지를 어필

.

*콘텐츠 주제 선정

이 부분은 소구점 선정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그래서 이 콘텐츠가 주로 다루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다.

제품의 기획 의도에 초점을 맞출 지, 아니면 사용감에 대해 극찬을 할 것이지, 효과에 대해 얘기를 할 것인지 등 하나만 정해서 일관성있게 다뤄야 한다.

ex>>

피부에 좋다는 영양 성분 쫙 빼고 왜 진정에만 집중했고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크림이 만들어지는 지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

*콘텐츠 컨셉 선정

어떤 식으로 어떤 분위기로 풀어나갈지 정하는거다.

ex>>

매거진 에디터가 만든 인터뷰 콘텐츠, 인터뷰 대상은 시카크림을 기획한 내추럴 더마 프로젝트 이사님.

.

*콘텐츠 후킹 선정

이미지 콘텐츠로 치면 제목장, 

영상으로 치면 초반 3초,

게시물 워딩으로 치면 맨 윗줄을

어떤 장치를 둬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후킹을 넣는 것이다.

ex>>

시카크림 위로 꿀같은 제형이 또르르르 떨어지면서 시각적인 후킹을 보여주고

수많은 화장품들과 제형을 직접 실험해보면서 보고서 체킹한다. 

게시물 워딩: “피부에 쓸데없는 성분들만 안발라도, 피부는 30배 이뻐질 수 있어요”

.

이제 위 내용들을 중심으로 콘티를 써내려가면 된다.

사실 더 추천하는 방법은, 쓰고 싶은 콘텐츠를 줄글로 쭈욱 자유롭게 써내려간 뒤에, 위 항목들로 점검하면서 맞춰가는 방법을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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