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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olvidable Mar 10. 2024

[스페인] 숨겨진 보석 같은 곳, 페니스콜라

[DAY 7] 페니스콜라 (Peniscola)

내가 유럽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건축 양식물들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아파트들 뷰가 많다 보니 이런 도시적인 풍경보다는 동화 속에 나올 것만 같은 건축 양식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유럽여행을 하면 꼭 가보는 곳이 성(Castle).

여태까지 본 성(Castle) 중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성(Castle)들이 가장 예뻤다.


성(Castle) 중에서도, 물위에 세워진 성을 제일 좋아하는데, 페니스콜라가 바로 그런 곳이다.

페니스콜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정보를 찾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오전 일찍 발렌시아를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방문했는데, 발렌시아 Valencia Nord역에서 Benicarlo-Peniscola역에 하차하여, 역 앞에서 또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버스를 기다리자니 버스를 여기서 타는 게 맞는 건지도 잘 몰라서 무작정 앞에 사람들을 따라갔다.

다행이도 그분들은 남미에서 오신 분들이었는데 해년마다 페니스콜라를 방문한다고 했다.

운 좋게 그들 덕에 쉽게 페니스콜라에 갈 수 있었다.

페니스콜라 성 (Peniscola Castle)의 입장료는 5유로로 저렴한 편이다. (2023.04월 기준)

꼭 입장해 보는 걸 추천한다. 입장료를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뷰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탁트인 시원한 발레아레스 해를 바라보는 풍경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


마을의 구조가 특이한 곳이었다. 양쪽으로 바다가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마을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중간에 발레아레스 해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경치가 너무 좋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오렌지의 도시답게 오렌지주스가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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