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1] 마나놀라, 베르나차
마나롤라 (Manarola)
친퀘테레 라인을 다니려면 기차를 타거나 트래킹을 해야 하는데, 트래킹을 한다고 해도 마을을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5박이나 라스페치아에 지내면서, 5개의 마을을 다닐 생각으로 3일 패스권을 구매했다. 기차+트래킹이 가능한 패스권으로 끊었다. 패스권은 라스페치아 중앙역에 있는 INFO에 키오스크로 구매함. 거기 도움 주시는 분 있어서 영어로 소통 가능함! 실물 티켓 대신 이메일로 티켓이 오는데, 그 티켓을 캡쳐 해놓고 가끔 표 검사하면 그때 보여주면 된다.
베르나차 (Vernazza)
베르나차는 기대했던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내가 생각한 그 뷰가 안 나오는 것이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만 찍고 왔는데, 다음날 날씨가 좋아서 다시 방문한 베르나차는 정말 정말 예뻤다. 베르나차는 마을 위로 올라가서 봐야 진짜 예쁨.
Bio Lino Caffè La Spezia
라스페치아에 지내면서 두 번 방문한 곳인데, 금액도 싸고 자리도 넓어서 혼자 커피 마시기도 좋았던 곳. 그리고 무엇보다 빵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다. 첫날은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빵이 맛있어 보여서 먹었는데 존맛..! 그 다음번 방문했을 때도 먹으려고 했는데 그 빵은 없고 크루아상 안에 치즈나 토마토 같은 거 들어간 것만 있어서 그걸로 먹었다. 커피도 맛있었다. 직원들도 친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