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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강

- 강 이야기 51

by 명재신


하나의 강

- 강 이야기 51


냉면만 먹고 가면 되느냐

손을 내밀어 보아라 손금이라도 보아 주마


손에 흐르는 무수의 강을 따라가 보자

우리의 시원(始原)이 어디부터였는지


그대와 내가

지금 어디 쯤에서 만나게 되는 팔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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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쑥섬의 이야기를 2021년에 제4 시집 ‘쑥섬이야기’로 출간한 쑥섬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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