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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수 10시간전

<돌아온 헨리에타 마리아>의 본 펀딩이 시작됐습니다.

https://tumblbug.com/returninghenriettamaria/story?ref=GNB%2F%EC%8B%A0%EA%B7%9C


7월 22일 오전 11시에 <헨리에타 마리아>의 개정판 펀딩이 시작됐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성원 덕에 목표 금액은 바로 채웠어요. 위 링크 들어가시면, 펀딩하실 수 있습니다(알림신청한 뒤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텀블벅 상세페이지에 수록된 홍보 문구입니다.




유럽 왕실, 왕과 왕비

가시 속에서 피어난 장미 같은,

사랑과 전쟁

비록 정략결혼이었고, 초반에는 간신들의 이간질로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찰스와 헨리에타는 점차 서로에게 감화되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잉글랜드 정부에 독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이었던 헨리에타 마리아는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의회의 눈엣가시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의 국왕 찰스는 왕비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의회 의원들을 체포하려고 했고, 

헨리에타의 실수로 실패하게 되면서,

잉글랜드는 왕의 편과 의회 편으로 나뉘어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실패한 삶, 그럼에도 매력적인 왕비

헨리에타 마리아

결론부터 말하면, 찰스 1세는 처형당합니다.

신하, 아니 의회의 손에 의해서요.

그리고 헨리에타 마리아는

남편을 살해한 데 지분을 차지한 악녀

손가락질 받았습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외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하지만 헨리에타는 남편이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백성을 사랑했던

아버지 앙리 4세를 닮기 바란 것 뿐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품었던 이상대로

'모든 백성이 닭요리를 먹을 수 있는' 나라를 꿈꾸었지만

백성들은 그녀의 고뇌를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실패한 삶이었습니다.

'청교도 혁명'이 '잉글랜드 내전'으로 재평가받고

찰스 1세와 헨리에타 마리아가 '폭군과 악녀'라는 누명을

벗기까지 수백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헨리에타 헤인즈가 집필한 이 작품은

기존 역사가 남기지 못했던 헨리에타 마리아의 일생

그녀의 생각, 그 속에 담긴 그녀의 매력을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그녀는 가녀린 외모와

부르봉의 심장을 가진 여인이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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