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난이도 성공!
담장 암장에서 원정 첫 보라!
주말에 힙지로에 위치한 담장으로 원정!
2번째 보라색 난이도 성공!
이 초록보라는 꼭 완등하고 싶었다!
몇 번 시도 끝에 완등!
크크크크크크크
행복하구만!
요즘 살이 좀 많이 빠지긴 해서
몸이 가벼운 상태이지만
너무 바빠서 컨디션은 오히려 별루인 요즘
담장에서도 몸 풀리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일어나자마자 장비 챙겨 운동하러 와서 그런지
온몸이 탱탱 부어있고
일단 암벽화를 신었는데 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쩔뚝거리며…
이 보라 난이도 문제는 밸런스를 필요로 하는 문제
암리치가 짧지만 홀드를 쳐내서 잡고 버텨 완등!
행클 했습니다!
담장에서 루트 파인딩을 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익숙한 홈짐이 아닌 원정에서는 암장마다 다른 스타일에 홀드, 무브 등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다이노 문제를 싫어하는 내가
홈짐에서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트레이닝을
시켜서 조금 덜 무서웠는지
오! 한방에 다이노 문제를 풀어냈다는!
너무 재밌네!!
이제 조금씩 다시 다이노 문제도 트라이를 해봐야겠네!
크 재밌어!
그리고 오버행 문제 성애자인 나는
이미 체력, 손 스킨, 발이 다 나가버린 상태에서
꼭 한 문제 정도는 풀고 싶어 도전!
탑 홀드 전에 발 바꾸는 무브가 너무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 3번 트라이만에 무브 만들어 완등!
오버행 문제를 즐기는 이유는 코어를 꽉 조이고, 등근육을 사용해서 문제를 풀어낼 때 사용하는 근육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너무 좋기에..
크크크크크
생각보다 이번 원정에서 재밌는 무브 문제가 많아서 즐기며 운동할 수 있어서 행복!
주말에도 행클안클!
앞으로도 보라색 난이도 트라이는 계속됩니다!
by 운동에 도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