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누가 끝까지 버틸 수 있느냐.. 생존의 싸움
9월 18일 캐나다가 몇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1. PGWP 가 일부 장기부족직업군 관련된 전공에 한정
이건 몇 개월 전부터 소문 돌았던 내용
원래는 컬리지를 졸업하면 PGWP라는
오픈워크퍼밋(자유 취업비자) 3년짜리를 받을 수 있었는데,
특정 학과만 이제 나온다고 하니, 부족 직업군이 아닌
전공자들은 졸업 후 LMIA로 취직을 구해야 한다
LMIA경쟁은 더 치열해질 거고,
취직을 못 했다면 귀국해야겠지...
2. University를 나오면 CLB 7
College를 나오면 CLB 5 영어점수제출
3. 25-26년에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대학원, 박사학위 학생도 이제 PAL제출
PAL 레터는 캐나다 주별로 발급되는 주정부 학업
허가 레터인데, 석사, 박사는 예외였으나 이제
석사, 박사도 피해 갈 수 없다
4. 학생비자 재정증명 금액이 25년 1월부로 인상
최저 한국돈 4000만 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가 아닌 가족단위는 7000만 원-1억 정도를
추천했었는데,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물가가 비싸져서 그런가..
5. 마스터학위를 공부하는 배우자의 오픈워크퍼밋도 16개월 이상 프로그램으로 한정.
6. 25년도와 26년의 학생비자 캡을 10% 줄일예정.
7. 워크퍼밋 배우자의 오픈워크퍼밋도 매니저급 혹은 부족한 프로페셔널 직업군으로 한정.
가족단위로 오셨거나, 오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제일 심난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한 명이 학생이면, 한 명이 일을 해야 하는데
동반비자 즉 관광비자 상태로 일을 못하니
현금이 아주 많은 가족들을 제외하고 사실상
경제적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캐나다가 계속 극단적인 조치를 하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로 외국인들이 너무 많이 몰려
주택난 + 도난/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들 +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기고
특정 인종들이 너무 많아져서
그걸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근데 참 아이러니한 게
특정 나라의 난민제도는 왜 안 막는 건지..
학생비자 + 취업비자를 막으면 막을수록
귀국하는 사람이 많아질 테고,
대학교나 유학원들은 부도가 날 거고
그 막으려는 특정 인종들만 살아남을 테니
더 안 좋은 환경이 되는 거 아닌가
돈 제때 잘 내고, 여유 그나마 있고, 열심히 일하려는
외국인들이 낫지 않나..
요즘 자동차 파손 + 도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유리창 부쉬고 차에 있는 물건 훔쳐가는...
캐나다 경기가 안 좋으니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거라는데
미국보다는 그나마
안전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오래가길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