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줄래 저 하늘
구름 한 점 여백을.
앞만 보고 가니
할 일만 늘어나잖아.
돌려볼래 좌우로
너의 옆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어떤 표정 무슨 얼굴
이제 보이니?
마지막으로
뒤 돌아봐줄래.
너의 뒤에 그림자
내가 있는걸
알기라도 하는지...
언제나....나도 있었다.
살짝.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