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야 해

by OOO

어릴 적 부모님은 책을 열심히 읽으라고 말씀하셨다.

다행히도 나는 책을 좋아했고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읽었다.


지금은 영화도 좋아한다.

시간을 들여서 영화를 하나하나 곱씹는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진다. 그 콘텐츠들을 수영하는데 시간을 쓸 여유가 없어질 정도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책을 대신 읽어주는 요약 영상이나, 2시간 정도의 영화를 15분 정도의 영상으로 줄여버린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 시간을 들여 얻는 것도 있을 것이며 모든 문장 하나하나,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은 변해간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제는 콘텐츠를 소비할 시간적 여유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렇기에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 또한 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


세상이 변하는 만큼.

나도 따라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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