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일기 13
저는요, 브린이에요
무럭무럭 자라는 브런치 어린이
달콤한 독, 구독을 좋아하구요.
버터 바른 쿠키, 라이킷을 잘 먹어요
매일 매일 빼먹지 않고 일기를 써요.
어쩔 때는 무얼 쓸까 고민이에요
또 어쩔 때는 쓰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약속은 지키는 거랬어요.
그래서 오늘도 일기를 써요.
안녕, 내일 또 봐요.
일기쓰듯 담담하게 잔잔하게 일상을 적어유. 그게 시, 소설, 수필, 콩트든 내맘대로에유. 대구에서 나고, 서울서 자라, 수원서 살지만, 노후에 강릉 살고픈 50대 후반의 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