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인 12시에 회사 대강당에서 사내 동호회 연합공연이 있었다.
내가 고문으로 있는 클래식 연주 동호회도 참여를 했는데, 공연 전에 무대 뒤로 찾아가서 응원을 했다. 연주 공연을 여러 번 한 베테랑들이라 그런지 긴장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공연 준비를 해야 해서 간단히 같이 잘 하자는 파이팅만 하고 대강당에 들어갔다.
총 5팀의 동호회가 그동안에 준비했던 연주나 춤과 노래를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그리고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들에게 신명 나게 보여주는데, 보는 내내 미소와 박수가 멈추지 않았다.
동호회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멤버들은 회사 내에서도 연차가 어느 정도 쌓여서 업무에서도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직원들인데도, 언제 짬을 내서 연습하고 맞춰보면서 준비를 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랬나 보다.
열기와 젊음이 가득한 공간의 공기를 느끼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회사 내 동료들과 서로의 바쁨이나 노력을 이해하면서 같이 한다는 것에서, 동호회 활동이 스스로의 행복과 회사 로열티를 높이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